00:00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일부터 82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합니다.
00:07하지만 162조 원 규모의 미래 대응기금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힘겨루기에다
00:13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따른 장외투쟁으로 예산정국은 시작부터 급냉하고 있습니다.
00:20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820조 9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00:31최대 쟁점은 162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미래 대응기금입니다.
00:36더불어민주당은 미래 먹거리 투자와 민생 안정을 위한 필수 재원이라며 원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00:41국민의힘은 기금 사용기한이 사실상 총선이 있는 2028년까지인 이 대통령의 총선용 사금고라며
00:49국가 채무를 갚지 않는다면 이후 나랏빛에 쪼들릴 수밖에 없을 거라고 반박합니다.
00:55하지만 예산심사에 머리를 맞대기도 전에 여야는 이미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었습니다.
01:00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해
01:04청와대 앞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 등 장외투쟁을 이어갑니다.
01:09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조작기소 특검법의 문제점과
01:15민주당의 방탄 입법을 지속적으로 알리겠습니다.
01:20민주당은 야당이 예산심사마저 팽개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01:25장외투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1:27정치검찰의 수사기소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는 방탄 시위이자
01:34민생을 내 팽개친 정권 발목잡기입니다.
01:39이르면 이번 주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 처리도 예고했는데
01:45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을 동원해 법안 통과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01:49여야의 전방위 대치가 이어지면서 법정 처리 시한을 앞둔 예산안 심사는 물론
01:54민생법안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1:58YTN 권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