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출생 여파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 3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00:06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20년 출생아가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래 처음 20만 명대로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00:15류환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올해 초 초등학교 입학식을 마친 새내기 초등학생들의 포부입니다.
00:24기분이 좋기도 하고 조금 떨렸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00:31운동장에서 친구들하고 축구를 하고 싶어요.
00:35올해 초 30만 1,442명으로 역대 최소였던 초등학교 입학생이 내년에는 더 줄어 30만 명 선 아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4국가통계포털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등을 종합하면
00:48다음 달 시작되는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 통지를 받는 인원이 20만 명대로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0:57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대 아동이 태어난 2020년 출생아가 20만 명대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01:05국가 데이터처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는 역대 최저인 27만 2,337명입니다.
01:12문제는 감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입니다.
01:152024년 40만 명 선이 무너진 지 불과 3년 만에 30만 명 선이 무너지는 겁니다.
01:22또한 1968년 사상 최대였던 105만 5,632명과 비교했을 때는 4분의 1 수준입니다.
01:30초등학교 입학생은 2023년생이 입학하는 2030년까지 계속 줄어들어
01:3520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01:38저출생에 따른 학력 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학교들의 소규모화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01:46학교 통폐합이 불가피하고 이들이 대학생이 되는 시기엔 대학 폐교도 잇따를 수 있습니다.
01:52학생 수 감소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와 잠재 성장률 하락 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1:59YTN 유헌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