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천년의 세월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00:03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룬 강원도 원주 반길이 은행나무입니다.
00:07가을의 절정을 맞은 현장을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4나무 한 그루가 숲을 이뤘습니다.
00:17하늘을 떠받치듯 넓게 뻗은 가지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00:22사람들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 추억을 남깁니다.
00:281,300년 넘게 살아온 반길이 은행나무가 또 한 번 가을을 맞았습니다.
00:34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었는데요.
00:36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00:41통일신라 시대에 처음 뿌리를 내려 천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버텼습니다.
00:46높이는 아파트 10층에 달하는 24미터가 넘게 자랐고
00:49둘레는 성인 남성 10명이 손을 잡아야 두를 수 있을 정도로 두꺼워졌습니다.
00:55나무 안에 흰 뱀이 살고 있어 아무도 손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는 전설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01:02시민들은 물결처럼 밀려오는 감동을 선사하는 나무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01:071,300년 됐다고 알고 있는데 5년 전에도 그랬는데
01:13지금 5년 지나서도 그렇고 저희가 또 한 10년 지나서 20년 지나서도
01:17아무 사고 없이 지금처럼 멋있게 잘 있었으면 좋겠어요.
01:23절정을 맞은 황금빛 단풍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01:28환계리 은행나무의 실시간 단풍 모습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생중계 CCTV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35YTN 홍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