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직 11월 초순인데요. 백화점 업계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00:05올해 내내 호실적 행진을 이어온 백화점들은 최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연말 대목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00:13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백화점 전면에 걸린 대형 LED 전광판이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00:22항해를 떠난 곰이 바다에서 고래를 만날 땐 고래가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하고
00:27모험의 끝에 결국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냅니다.
00:31관광객부터 시민까지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00:39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백화점은 지난달 일찌감치 단장을 마쳤습니다.
00:4915미터짜리 트리부터 전구 2만 개가 걸린 거리에 연말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습니다.
00:54다른 백화점들도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 예약을 받기 시작하거나
00:59명품 브랜드와 함께 외관을 꾸미며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01:03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에 공을 들이는 건 화려한 조명으로 고객들을 끌어모아 연말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01:11온라인 쇼핑 등 영향으로 3년 가까이 부진에 빠졌던 백화점 업계는 올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01:18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20년 만에 호황이란 평가도 나왔습니다.
01:24롯데백화점은 이미 외국인 매출로 1조 원을 넘겼고
01:28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연내 돌파가 예상됩니다.
01:32다만 환율이 안정되는 상황에서 매출 증가폭이 더뎌진 건 걱정거리입니다.
01:37물론 연말에 집객이라는 가장 큰 이유도 있지만
01:41명동상권의 전반적인 붐업을 위해서도
01:44간만에 호실적을 등에 업은 백화점 업계는
01:47내년에 대형점포와 복합 쇼핑몰을 잇따라 새로 열며
01:51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01:53YTN 황윤태입니다.
01: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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