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장철, 배추밭을 보고 농민들이 웃질 못하고 있습니다.
00:04배춧값이 반값으로 폭락하면서 수확해봐야 인건비도 건지기 어려운 상황인 건데요.
00:10애써 키운 배추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들도 있습니다.
00:14공국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겨울배추 최대 산지인 해남군.
00:21잘 익은 배추가 끝도 없이 심어져 있습니다.
00:24수확 시기가 한창이지만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0:28출하를 앞뒀던 배추밭인데요.
00:31가격 폭락에 수확작업이 멈추면서 배추만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00:37상인들이 미리 맺은 구매계약을 잇따라 파괴하면서 애써 키운 배추를 포기해야 할 판입니다.
00:51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합니다.
00:54수확을 포기한 배추가 밭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00:59트랙터로 배추밭을 갈아엎는 것도 등장했습니다.
01:02최근 배추 10kg 도매 가격은 최상품 기준 5천원 선으로 지난해 절반 이하로 급락했습니다.
01:11생육에 적합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산은 늘어난 반면 김장 등 소비는 줄었기 때문입니다.
01:18또 소비가 안 되니까 팔아도 버리는 게 많으니까 조금 힘들어요.
01:24배추 만 톤을 추가 비축하겠다는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현장에선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01:39수확할수록 손해를 보는 웃지 못할 상황에서 농민들 시름만 깊어집니다.
01:45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01:48수확할수고 있습니다.
01:49아멘
02:02게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