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샤이 트럼프는 없었습니다. 앵그리 트럼프의 심판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00:05국제정세와 경제에 미칠 영향, 봉영식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격원 교수, 서운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두 분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십니까.
00:17앞서서도 교수님과 대담을 했었는데요.
00:20이번에는 이 부분 한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00:23이렇게 자칭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왜 이런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는지,
00:27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한 후보들은 거의 다 낙선을 했거든요.
00:32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조차도요.
00:34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00:35성공의 저주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0:38사실 2016년 대선에 트럼프라는 사업가가 공화당 대통령 선거 전당대회 후보로 출마했을 때 사람들이 웃었죠.
00:49리얼리티 쇼, TV 프로그램에서 유명하고 카지노 사업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어떻게 대통령까지 되려고 그러냐 했는데,
00:56비단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것뿐만 아니라 막강한 상대였던 민주당의 힐라리 클린턴 후보를 극적으로 꺾고 대통령이 당선이 됐지 않습니까?
01:08그 다음에 비록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에 대한 비판으로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01:16야인 생활을 하다가 또 극적으로 등장해서 지난 2024년에는 징검다리로 재선에 성공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케이스가 됐기 때문에,
01:26자신의 어떤 정치 캠페인이라든지 국정 철학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념과 자신이 있었던 거로 생각됩니다.
01:35그래서 이란 전쟁도 한 것이죠.
01:38베네수엘라 마드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고도 대단한 성공이었지 않습니까?
01:43그러니까 성공의 저주 때문에 너무 과신을 하였다.
01:47좋은 예가 판세가 공화당에 불리해야 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니까 인터넷으로 유세를 하려던 스케줄을 취소하고 워싱턴에서 링컨 메모리얼 앞에 있는 반사
02:05연못에서 대중연설을 했죠.
02:07그런데 그것이 굉장히 실패 중에 실패했습니다. 역효과가 난 것이.
02:11내용이 너무 이상하죠.
02:12네, 내용이 너무 이상하고 반사 연못 하수구 시설 내가 잘 고쳤다.
02:19이전 대통령은 그것을 소홀히 했는데 이런 얘기를 하고.
02:22그래서 백악관과 공화당의 멤버들은 대통령의 경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지 고통받는 유권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텐데
02:34이런 식으로 자화자천을 하면 어떡하는가 했는데 역시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02:39따라서 트럼프와 트럼프이즘이라는 실험이 그동안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과 공화당에게 커다란 혜택을 주었는데 이제는 그 실험의 끝의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02:54이번에 관심을 끌었던 여러 지역구 가운데 한 곳이 텍사스인데요.
03:00교수님께서는 텍사스에서 공부를 하셨지 않습니까?
03:02이번에 보면 상원은 물론이고요. 주지사부터 해서 거의 모든 선거가 다 민주당 쪽에 넘어갔는데 원래 어떤 분위기입니까, 여기?
03:10전통적으로 다 아시겠지만 보수의 텃밭이죠.
03:13분위기 자체가 민주당이 힘을 쓸 수 있는 지역이 아니고요.
03:18그러니까 스티즌들 전체의 분위기가, 보수의 분위기가 굉장히 강한데
03:23그런데 최근에 한 10년 정도 지금 굉장히 지속적으로 경제가 급격히 그 지역 경제가 굉장히 급격히 성장을 했잖아요.
03:32이제 반도체 공장이 많이 들어오고.
03:36그다음에 테크 기업들이 굉장히 거기에 자리를 잡으면서 경제가 굉장히 성장을 하면서 젊은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게
03:45사실 조금 변화에 특히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경제 상황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 않습니까?
03:55그러니까 정치적인 어떤 인연보다도 본인에게 미치는 경제 이슈를 훨씬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04:04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그러한 배경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