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탄핵안 추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00:08상원 의석수 한계로 실제 파면으로 이어지긴 어렵지만 과거 두 차례 탄핵 정보처럼 극심한 여야 대립이 예상됩니다.
00:15김잔디 기자입니다.
00:20하원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은 218석 이상의 단순 찬성만으로 독자적인 탄핵소추안 가결이 가능해졌습니다.
00:27하지만 대통령직을 박탈하려면 상원에서 3분의 2인 67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실제 해임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00:38그럼에도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꺼내려는 이유는 하원의 막강한 조사권으로 행정부의 힘을 뺄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45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일찌감치 하원을 빼앗길 경우 겪게 될 탄핵 위기를 직감하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01:05민주당이 탄핵소추 과정에서 각종 청문회와 소환장을 통해 백악관을 수세로 몰아넣으면 대통령의 남은 국정과제 추진은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01:16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집권 시절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대선 결과 거부 의사당 난입 폭동 사태로 두 차례나 탄핵을 겪었습니다.
01:24또다시 하원 문턱을 넘는다면 헌정사상 최초로 세 번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고 민주당은 전국 주도권을 쥐 수 있습니다.
01:35공화당 역시 이러한 민주당의 탄핵 공세를 지지층을 하나로 묶는 지렛대로 역이용하며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1:51이 전 두 차례의 탄핵 전국대와 마찬가지로 양 진영이 극도로 결집하며 맹렬히 충돌할 채비를 마친 셈입니다.
02:00이 때문에 결정적인 단서가 없는 무리한 탄핵 주지는 중도층의 피로감을 키워 오히려 민주당의 거센 역풍으로 돌아올 위험도 안고 있습니다.
02:08결과적으로 세 번째 탄핵 주지는 법적인 직무박탈보다는 전국을 흔들기 위한 양당의 고도의 정치적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02:18YTN 김지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