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서울 아파트 매물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매수세 위축으로, 팔리지 않은 집이 쌓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 매물이 지난 8월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재개가 예고된 이후 가파르게 늘다가 다시 줄어드는 듯했지만,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매 매물은 7만 9천3백여 건으로, 올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의 8만 건에 육박합니다.

비거주·다주택과 고가 주택의 세 부담이 커질 거란 전망에 집을 내놓는 사례가 늘긴 했지만, 사려는 사람이 줄어 매물을 소화하지 못한 게 매물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평가입니다.

대출 규제와 주식 시장의 변동성 탓에 매수자들이 선뜻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천915건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 5월보다 56%나 줄었습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거래 회전율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어요. 여전히 대출 환경이 녹록지 않은 편이고, 금리 물가도 그렇지만 주식 시장도 최근에 변동성이 굉장히 크잖아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쌓인 매물이 실수요자에게 팔리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전·월세 물량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서울 전역이 원칙적으로 '세 낀' 거래를 막고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매매가 늘수록 임차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정소휘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103120194727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서울 아파트 매물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매수세 위축으로 팔리지 않은 집이 쌓이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1서울 아파트 매물이 지난 8월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00:16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재개가 예고된 이후 가파르게 들다가 다시 줄어드는 듯 했지만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증가세로
00:25돌아섰습니다.
00:26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매매물은 7만 9천 3백여 건으로 올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에 8만 건에 육박합니다.
00:36비거주 다주택과 고가주택의 세부담이 커질 거란 전망에 집을 내놓는 사례가 늘긴 했지만
00:42사려는 사람이 줄어 매물을 소화하지 못한 게 매물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거란 평가입니다.
00:50대출 규제와 주식시장의 변동성 등으로 매수자들이 선뜻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00:57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915건으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 5월보다 56%나 줄었습니다.
01:07거래 회전율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어요.
01:11여전히 대출 환경이 녹록지 않은 편이고 금리 물가도 그렇지만 주식시장도 최근에 변동성이 굉장히 크잖아요.
01:19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01:21쌓인 매물이 실수요자에게 팔리기 시작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전월세 분량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01:28서울 전역이 원칙적으로 새낀 거래를 맡고 있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01:34매매가 늘수록 임차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01:39YTN 김웅래입니다.
01:41기상캐스터 배혜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