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1.3 비상계엄 전 햄버거 회동을 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전직 군인들이 법원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죠.
00:09내란 가담 여부를 넓게 해석해서 군인들을 추가 기소한 2차 종합특검의 유죄 입증이 더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8보도에 김희영 기자입니다.
00:22비상계엄 선포 직전 이른바 햄버거 회동을 통해 계엄을 모의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9.3회 전 육군 2기갑 여단장 등이 1심에서 무죄를
00:31선고받았습니다.
00:33내란 중요 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군인은 모두 8명.
00:37재판부는 이들에게 내란 고의와 국헌 물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0:49비상계엄 선포가 위헌, 위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사정까지 인식하면서 이에 가담하려는 의사가 있을 것을...
00:58앞서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 역시 내란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01:07내란죄는 중형이 선고되는 만큼 법원이 범죄 성립 여부를 엄격하게 따지는 거로 풀이됩니다.
01:13때문에 가담 범위를 넓혀 기존 내란 특검 기소 대상에서 빠졌던 군인들까지 재판에 넘긴 종합특검은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01:23우려가 나옵니다.
01:24대표적인 인물이 이른바 서강대교 회군으로 보국훈장까지 받았던 조성현 전 수방사 제1경비단장입니다.
01:32종합특검은 논란 끝에 조 대령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1:50김상환 전 육군본부 법무실장과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등도 추가로 기소했지만
01:57정작 재판부로부터 공소사실이 불명확하다는 등 공소장 부실 지적을 잇따라 받고 있습니다.
02:03수사 단계에서 넓힌 내란 가담 범위를 법정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종합특검의 향후 재판에 관심이 쏠립니다.
02:12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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