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원 아주대 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전문의 7명이 집단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00:07의료진들은 경찰의 강압적인 압수수색으로 손이 떨려 진료를 볼 수 없다고 호소했는데요.
00:13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00:17이번 사태의 시작은 지난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00:21생후 4개월 된 영아가 호흡곤란과 청색증 증세로 아주대 소아전문응급센터로 긴급 이송됐고
00:27의료진은 약 1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며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00:35이후 부모는 의료 과실을 주장하며 고소했고 9월 말 경찰은 진료기록 확보와 과실 여부 입증을 이유로
00:41해당 응급실과 의료진의 자택, 개인 휴대전화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00:49의료진들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밤낮 없이 일한 결과가 범죄자치국과 강압적 수사냐며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00:56경찰은 절차상 문제가 없는 적법한 수사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01:01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사과를 거듭 요구했지만
01:06경찰 관계자는 안타깝다는 입장만 되풀이해서 사실상 공식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01:13논란이 확산하자 어제 경찰 고위 간부들이 아주대 병원을 직접 찾아 유감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9그리고 오늘 소아응급의료계는 압수수색, 응급실 압수수색만은 제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는데요.
01:28이번 압수수색의 후폭풍이 어떻게 정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