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을이 한창인데 오늘 출근길은 마치 초겨울 같았습니다.
00:04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고 내륙 곳곳에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00:09이번 추위는 잠깐에 그치지 않고 다음 주까지 주기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00:14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와 추위 원인 그리고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00:19어서오십시오.
00:19어서오세요.
00:20네, 안녕하세요.
00:21오늘 아침 상당히 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떨어진 겁니까?
00:24오늘 아침 서울도 체감온도가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00:28그냥 가을옷만 입고 나오셨다면 춥다, 이렇게 느끼셨을 텐데요.
00:32서울 아침 공식기온이 3.7도였고요.
00:36체감온도는 처음으로 영하 0.5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00:40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00:43그 밖의 다른 지역도 좀 살펴보면요.
00:45서울 은평구가 영하 1.5도로 기온 자체가 영하권으로 내려갔고요.
00:50그리고 설악산이 영하 6.1도,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에 육박했습니다.
00:55내륙의 경우 파주와 철원, 제천 등도 영하 2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마치 초겨울 같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01:03또 한파특보가 내려졌던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전날에 비해서 하루 사이에 10도 이상 낮아졌고요.
01:11아직까지는 몸이 추위에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시기잖아요.
01:14이렇게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신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01:18오늘 출근길과 등교길은 물론이고요.
01:20이른 아침에 농촌에서 작업을 하셨던 분들 그리고 이른 야외 작업을 하셨던 분들은 보온에 조금 더 신경을 쓰셔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01:29생각이 들고
01:29또 한낮 기온도 지금 서울이 한 13도 안팎에 머물고 있거든요.
01:33여전히 좀 쌀쌀한 상태고 내일 아침 기온도 5도 안팎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따뜻한 겉옷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1:39이런 날씨가 옷 입기가 참 어려운 날씨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온화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추워진 이유가 어디에 있나요?
01:48무엇보다도 북쪽에서 계속해서 강한 한기가 남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53지금 우리 한반도 상공, 한 5km 상공으로 영하 20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01:59그리고 지상 쪽으로도 찬 공기가 내려와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거고요.
02:06여기에 밤사이 맑은 지역에서는 땅에 열이 빠져나가는 복사 냉각도 더해졌습니다.
02:13찬 공기가 들어온 상태에서 지표면까지 식으면서 아침 공기가 좀 강해지는 건데요.
02:18보통 해가 뜨기 전후까지 기온이 더 내려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보통 기상청에서는 최저 기온이 오전 8시 사이에 기록이 되곤 합니다.
02:27저희가 앞서서 그래픽으로 지도로 저희가 기온을 오늘 아침 기온을 정리를 해드렸는데
02:34같은 수도권인데도 서울보다 파주나 철원이 훨씬 더 추웠고요.
02:38그리고 서울도 은평구는 영하권이었거든요.
02:41이렇게 좀 차이가 나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02:43그러니까 내륙과 해안 그리고 지형에 따라서 기온 차가 좀 크게 납니다.
02:47말씀하신 것처럼 서울 은평구 같은 경우는 주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에요.
02:52그래서 여름철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좀 시원한 곳이고 이렇다 보니까 가을에서 좀 겨울로 가는 이 시기에 상대적으로 좀 기온이 더
03:01떨어지는 곳 중에 하나로 볼 수가 있습니다.
03:03보통 내륙은 해안보다도 밤사이 좀 열이 빠르게 식을 수가 있고요.
03:07또 주변보다도 좀 낮은 지형에서는 찬 공기가 좀 모여드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03:12반면 서울 같은 도심 지역은 건물과 도로에 좀 저장됐던 열이 밤에 좀 방출이 되면서 주변 지역보다도 기온이 높게 나타날 수가
03:21있습니다.
03:22따라서 지금 공식 기온을 보통 기상청에서 알려드리잖아요.
03:25하지만 이것만으로 좀 추위를 판단하기보다는 실제로 이동하시는 지역 그리고 야외활동을 하시는 그 지역에 따라서 기온을 좀 확인하시고 이동을 해주시는 게
03:34좋을 것 같습니다.
03:35그럼 이 추위가 주말이나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03:39네, 잠깐 기온이 좀 오르낸 시기가 있긴 한데 다음 주까지는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기는 좀 힘들 걸로 보입니다.
03:46비가 자주 지날 걸로 보이고요.
03:48이후에 찬 공기가 지금처럼 내려오는 그런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3:53우선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가을 비 예보가 있고요.
03:59그 이후에는 일요일 오후에 전국에 그리고 월요일 오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쪽으로 또 한 차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04:07이렇게 잦은 비가 내리면서 찬 공기도 자주 남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4:12지금 보시면 서울 아침 기온이 다음 주 월요일이죠.
04:164도까지 내려가고요.
04:18그 이후 화요일에는 1도 정도이기 때문에 이번보다 더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04:23또 이후에도 보시면 2도, 3도 정도여서 계속해서 다음 주까지는 추운 날씨가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4:29기온이 조금 올랐다고 해서 외투를 좀 바로 넣어주시기보다는 비뒤에 추워지는 날씨 얼마나 추워지는지도 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04:37네, 올해 달력도 얼마 남지 않았고 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렇게 또 한 해가 가는구나 하는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04:44기상청이 장기 전망 날씨를 어떻게 보고 있나요?
04:48우선 공식적인 겨울 날씨 전망은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04:52하지만 3개월 전망을 좀 살펴봤는데요.
04:5611월이 이제 늦가을 한 달 남았습니다.
04:58그리고 1월, 12월, 1월이 지금 겨울에 해당하는데
05:02이 3개월까지는 월평균 기온이 지금 보시는 것처럼 평균 기온보다 좀 높을 것이다 이렇게 전망이 됐고요.
05:09강수량 같은 경우는 11월과 12월에 평년보다 좀 많을 걸로 예보가 됐습니다.
05:14그런데 지금 좀 눈여겨보실 게 1월에는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05:18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정도로 지금 언급이 됐거든요.
05:23지금 여기서 좀 중요한 거는 월평균 기온이 높다고 해서 한파가 아예 없다 이런 뜻은 아닙니다.
05:29한 달 전체로는 온화하더라도 중간에 강한 추위가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고
05:34장기 전망 같은 경우는 이런 전반적인 경향을 보는 자료고요.
05:39한파의 구체적인 시점과 또 강도 같은 경우는 가까운 시기로 오는 단기 예보를 한 번 더 확인을 해 주셔야 됩니다.
05:46기상청 같은 경우는 11월 23일 날 보통 3개월 전망이 발표가 되는데
05:50이 시기에 공식 겨울 날씨 전망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전달할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5:57장기 날씨도 관심이겠지만 어쨌든 일주일 아니면 또 그날 다음 날
06:02이런 단기 예보를 보고 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06:06지금까지 정혜원 기상전문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6:09잘 들었습니다.
06:09감사합니다.
06:09감사합니다.
06: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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