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월급은 통장을 스친다. 직장인들끼리 이런 농담 자주 하시죠?
00:05월급날 이후 열흘쯤 지나면 통장이 텅텅 비어가는 이른바 통장에 가까워지고
00:12월급이 통장을 스치는 현상은 또 나이가 어릴수록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00:20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급여이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00:24직장인들의 월급날 다음 날에 평균적으로 통장에는 57%만 남아있고
00:31열흘 뒤에는 22% 그리고 한 달 뒤에 남는 월급은 3%에 그쳤습니다.
00:37그러니까 월급 300만 원을 받으면 다음 월급날쯤에는 3%, 10만 원도 안 남아있는 셈입니다.
00:44나이가 어릴수록 이렇게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추세가 더 심했는데요.
00:4820대는 월급을 받은 지 단 하루 만에 통장 잔액의 25%가 쑥 빠져나갔고요.
00:55한 달 뒤에는 잔액이 48%로 낮아졌습니다.
00:58반면 60대에는 하루 뒤에도 잔액이 90% 남았고 한 달 후에도 76% 수준으로 유지됐는데요.
01:07급여일 열흘 뒤 입출금 통장에 잔액이 100만 원 이하로 내려간 고객의 비중도 세대별의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01:1420대는 61.6%인 반면 60대 이상은 23%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잔액 유지율이 높았습니다.
01:24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아무래도 평소 입출금 통장에 보유한 잔액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01:32입출금 통장에 보유한 잔액의 규모도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았습니다.
01:3720대의 평균 잔액 100만 원이 안 됩니다.
01:40평균 75만 원에 그쳤지만 30대는 118만 원 그리고 60대 이상을 보면 이렇게 356만 원으로 커졌습니다.
01:50모두가 가장 반가우니 월급날 급여일은 매달 25일이 42.1%로 가장 많았고요.
01:5810일과 21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02:01월급이 통장에 들어오기가 무섭게 생활비로 고스란히 빠져나간 것 같았는데요.
02:06통계를 보니까 또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싶기도 하죠.
02:10여러분의 통장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