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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이달 초 기준 11만6천655분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3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긴급 대응 계획·특별방제구역 지정'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설명한 뒤, 피해 고사목이 3만 본을 넘어선 가평군을 오는 29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하고, 벌목 현장 잔가지를 일일이 줍는 작업을 생략하는 등 절차를 줄여 방제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도내 특별방제구역 지정은 지난 8월 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도는 기후변화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기간이 길어진 것을 피해 증가 원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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