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르비아의 12년 장기 집권 정권이 학생운동 세력의 폐에서 물러나면서 유럽 전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00:08당장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학생 시위에 영향을 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00:15김선중 기자입니다.
00:19수만 명의 시민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00:22총선 승리가 확정되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학생들이 정권을 끝냈다고 환호했습니다.
00:41세르비아 총선에서 이른바 학생명부 진영은 전체 의석 과반을 차지하며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습니다.
00:50집권 여당이었던 세르비아 진보당은 백석도 얻지 못했습니다.
00:55총리와 대통령을 거치며 12년 동안 세르비아를 장기 집권했던 알렉산드르 구치치는 조기 총선 승부수까지 던졌지만 학생들의 기세를 꺾지 못했습니다.
01:19세르비아에서는 2년 전 16명이 숨진 기차역 참사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뒤 시민연합 조직인 학생명부가 출범했습니다.
01:31학생명부는 중앙당 조직은 물론 대표도 없는 수평적 연합 구조로 각계 전문가를 선발해 이번 총선에 출마시켰습니다.
01:52세르비아의 정권 교체에 유럽 정계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01:57구치치는 앞서 실각한 헝가리 오르반전 총리와 함께 유럽에서 대표적인 친 러시아, 친 트럼프 인사로 꼽힙니다.
02:06특히 세르비아의 학생운동이 집권으로까지 이어지면서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시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02:20YTN 김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