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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학교 시설 개선에 40억 유로 투입"
"교사 3천6백 명 신규 채용…감축안 철회"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8명으로 제한"


프랑스에서 이번 주말 또 한 차례 대규모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학생들의 요구에 교육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학생 대표단은 충분하지 않다며 계속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돌파구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파리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기자]
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대책,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네,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와 장관들이 고등학생 대표들과 만난 뒤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중고등학교 시설 개보수 작업을 위해 2030년까지 지방 당국에 총 40억 유로, 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사가 부족해 장기간 수업을 못했던 문제도 학생들이 지적한 핵심 이슈였는데요.

정부는 3천6백 명을 신규 채용하고, 교사 8백 명 감축안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현재 30여 명에서 28명으로 제한됩니다.

대학 입시 제도도 2028년 적용을 목표로 개선안을 도입하고, 그때까지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원하는 학업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아울러 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학생 보조금을 올리는 등의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학생 대표들은 정부 대책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학생들의 요구를 상당 부분 반영했지만, 그럼에도 학생 대표단은 미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를 추가로 압박하기 위해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학생 단체들은 '노란 조끼' 운동 측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이번 토요일에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주말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발표된 모든 대책은 단행될 것이고, 상세한 일정과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마크롱 정부 임기 안에 추진을 완성하겠다는 건데요.

AP통신은 정부가 학생들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이런 약속을 내놓았지만, 마크롱 정부의 임기 다음에 이행될 것...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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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랑스에서 이번 주말 또 한 차례 대규모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교육 대책을 내놨습니다.
00:07하지만 학생대표단은 충분하지 않다며 계속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돌파구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00:15파리 연결합니다. 주수연 특파원.
00:20네, 프랑스 파리입니다.
00:22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랑스 정부 대책,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00:30르꼬르니 프랑스 총리와 장관들이 고등학생 대표들과 만난 뒤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00:36먼저 중고등학교 시설 개보수 작업을 위해 2030년까지 지방당국에 총 40억 유로, 6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0:45또 교사가 부족해 장기간 수업을 못했던 문제도 학생들이 지적한 핵심 이슈였는데요.
00:51정부는 3,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교사 800명 감축안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00:57이와 함께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현재 30여 명에서 28명으로 제한됩니다.
01:04대학 입시 제도도 2028년 적용을 목표로 개선안을 도입하고 그때까지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01:12학생들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고 원하는 학업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01:19아울러 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학생 보조금을 올리는 등의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01:29그런데 학생 대표들이 정부 대책에 부정적인 입장이군요.
01:35네 그렇습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학생들의 요구를 상당 부분 반영했지만 그럼에도 학생 대표단은 미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45정부를 추가로 압박하기 위해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1:50학생 단체들은 노란조끼 운동 측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이번 토요일에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주말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2:00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발표된 모든 대책은 단행될 것이고 상세한 일정과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10대선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마크롱 정부 임기 안에 추진을 완성하겠다는 건데요.
02:16AP통신은 정부가 학생들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이런 약속을 내놓았지만 마크롱 정부의 임기 다음에 이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2:25지금까지 파리에서 YTN 조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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