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러분 올가을 단풍나들이 계획 있으신가요? 혹시 다녀오셨나요? 저희 다 같이 남산이라도 가자 계획이 있는데 어제 제가 걸어봤더니 낙엽이 떨어지더라고요. 우리
00:10어떡하죠 그러면? 남북 봐야 되는데. 깜짝 놀랐어요.
00:14지금 설악산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의 산들이 단풍의 절정기를 맞이해 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 나뭇잎이 붉고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00:26마르거나 떨어지는 조기 낙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0:31그 원인 중 하나로 기후변화가 꼽히고 있는데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다가 또 가을 가뭄까지 겹치면서 나무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겁니다.
00:40나무는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면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 잎에 기공을 닿는다고 하는데요.
00:48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광합성이 줄어들고 또 잎의 노화가 빨라지면서 평소보다 일찍 잎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00:56내일 굉장히 춥다는 얘기 나오고 지금 태풍 소식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변화물쌍한 날씨 속에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좀
01:04드는데.
01:05근데요. 조기 낙엽 현상이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01:09네 그렇습니다. 유럽에서도 조기 낙엽 현상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01:13스위스의 경우에는 활엽세 평균 잎 손실률이 지난해 24.8%에서 올해 29.7%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01:22199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이고요.
01:26또 지난해 크로아티아에서는 참남의 약 67%가 정상적인 가을 철보다 평균 54일 일찍 잎이 노화하는 현상이 관측됐는데요.
01:35폭염과 가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습니다.
01:40이 밖에도 헝가리아 또 루마니아 등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01:45축축됐습니다.
01:4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