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주말 중국을 깜짝 방문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대북 제재를 비웃듯 현지 버스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00:08서열 사이 왕훈잉 조석과 면담된 중국의 미국 담당 외교부 차관이 배석한 것도 주목됩니다.
00:14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00:19김정은 위원장이 둘러본 곳은 북중 접경 단둥에 있는 황하이 자동차 공장입니다.
00:26한국 전쟁 당시 포획한 미국 차량을 수리하던 곳으로 지금은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00:36유엔 제재에 따라 북한 수출이나 기술 이전이 금지된 품목인데도 대놓고 협력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00:44사회주의 린방에서 이륙되고 있는 관목할 성과들은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해주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00:51실제 북한 상표로 둔갑한 중국 전기차들은 이미 평양 시내에 버젓이 다니고 있습니다.
00:59이른바 가발 하청처럼 제재의 틈새를 노린 부품 조립 등 우회 생산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01:08현지 소식통들도 북한이 자동차 같은 기간 산업을 자국당에서 스스로 키우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01:16김정은이 신압록강 대교를 직접 건너며 그동안 제재 탓에 쌓인 앙금을 푼 것도 양측의 물 및 합의를 상징하는 장면이란 주장입니다.
01:36한편 시진핑 주석의 책사 왕훈잉 정협 주석과 면담 땐 경제보단 외교라인 위주로 배석했습니다.
01:46베이징 외교가에선 마자오시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참석을 주목하기도 합니다.
01:52미국 담당 차관이자 이번 선전 에이펙의 외교 책임자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01:59에이펙 계기 북미 대화 기류와 맞물린 수싸움이 수면 위로 드러난 깜짝 방중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02:08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