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지상파 의학 드라마가 5.18 민주화 운동을 다뤘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8영화 암살자들에 이어서 현대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잇따라 논쟁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00:14김승환 기자입니다.
00:18SBS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방송 6회 만에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0:26해당 회차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은 남성이 오랜 세월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00:35특히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를 연상시키는 가상의 전직 대통령도 등장해 국가폭력이 담긴 상처와 책임을 부각했습니다.
00:44온라인에서는 좌파 드라마라며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시청자 게시판과 주연 배우의 SNS 등에 잇따라 올라온 반면
00:53현대사의 비극을 극에 녹여내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00:58다만 한 회차에 5.18 관련 내용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의학 드라마의 서사를 해쳤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01:06공교롭게도 방송 당일 드라마 책임 프로듀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 포스터와 함께 두려움이 없다는 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01:16앞서 제작진은 서로 다른 신념과 이해관계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01:24각자 지키고 싶은 신념이나 욕망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이해관계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01:30같은 상황을 놓고 저희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01:355.18 민주화운동은 국가가 공식 인정한 역사적 사건이지만
01:40이를 드라마에 담아낸 방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01:45YTN 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