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반포대교 아래를 지나는 잠수교가 개통 50년 만에 차량 없는 보행전용 다리로 거듭납니다.
00:07이를 위해 오늘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데요.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4양희력 기자, 뒤에 보이는 잠수교가 텅 비어있는데 차량 통행이 이제 안되는 거죠?
00:22잠수교는 지금 현재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 위해 그리고 보행로 공간 확보를 위해 플라스틱 방호벽 작업이 헌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3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으니 우회하라는 안내판도 지금 세워져 있습니다.
00:39제가 있는 잠수교 남단 진입로뿐 아니라 상단에는 지하차도 입구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00:46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에 지금까지 50년 동안 차량 통행이 이어졌습니다.
00:56하지만 이제 잠수교는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 전용 다리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01:021위에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서 오늘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01:08이로 인해 잠수교를 지나던 740번과 405번 시내버스는 상하행 모두 반포대교로 우회하니까 승객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01:18다만 공사가 시작되더라도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는 계속 이용이 가능합니다.
01:24공사가 끝나면 조만공간 22곳이 새로 조성돼서 한강을 한 발 더 가까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01:31선박이 지나는 구간 두 곳에는 바닥 아래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 데크도 설치됩니다.
01:40이렇게 잠수교 차량 통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염려되는데 주변의 교통상황은 어떻습니까?
01:50일단 제가 오늘 아침 7시에 이곳 잠수교 남단 근처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01:56평소 출근길 흐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01:59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요.
02:03현재 반포대교 상행 차량 속도는 시간당 43km, 하행은 시간당 34km로 원활합니다.
02:11평소 월요일과 비교하면 북단에서 남단으로 이동하는 차량 흐름이 다소 답답한 모습입니다.
02:18서울시는 잠수교 차량을 통제하더라도 주변 통행 속도는 소폭 줄어드는 수준으로 교통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02:26다만 차량 통제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하고 핸들을 돌려야 하는 출근길 시민 일부는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2:35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양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