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개발은 북극권의 대규모 가스관을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00:06우리나라에 수십조 원 투자를 압박해 양국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00:11기후위기 측면에서도 위험천만한 시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4고한석 기자입니다.
00:19알래스카 동토층이 녹아 물이 고여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00:23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면적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00:27경계면에서는 땅이 침식돼 집안이 무너져 나무들이 기우는 술취한 나무 현상도 나타납니다.
00:39알래스카의 또 다른 호수.
00:41이산화탄소보다 80배 강한 온실가스, 메탄의 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00:57알래스카 동토층은 수십만 년 유기물이 쌓여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메탄 저장고입니다.
01:05그 땅 위에 1,300km LNG 수송관을 건설하겠다는 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입니다.
01:12안 그래도 기후위기로 녹아내리는 동토를 파헤치면 막대한 양의 메탄이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01:19메탄 양은 보통 대기 중에 2ppm이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01:2710만 배 이상 함유대가 있으려도 대량이 대기로 방출됐을 때 그거는 엄청난 효과를 우리가 상상을 할 수가 없죠.
01:38알래스카의 대규모 LNG 생산 시설을 짓는 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자는 국제사회의 노력과도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01:46최소 수십 년간 화석연료 사용을 강제하는 이른바 탄소 고착 효과를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01:54트럼프의 알래스카 계획이 동맹국에 수십조원 투자 위험을 전가하는 것을 넘어 지구촌 전체를 위험으로 몰아넣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02:05YTN 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