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섯 번째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가 이제 상업화라는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0:05반복 발사로 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00:10그것만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00:14장하영 기자입니다.
00:18다섯 번째 도전에서 지연 없는 정시발사에 성공한 누리호.
00:23발사 성공률 80%를 달성한 누리호의 눈은 이제 상업화로 향하고 있습니다.
00:30정부는 2032년까지 매년 한 차례 이상 누리호를 발사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00:53누리호 1회 발사에 드는 비용은 천억 원 이상으로,
00:56위성 1kg당 비용이 스페이스X보다 10배 정도 비쌉니다.
01:021년에 4차례 반복 발사하면 비용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01:08그러려면 현재의 수작업 중심 생산 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01:23더 중요한 문제는 고객 확보입니다.
01:28각국 발사체 시장이 자국의 발사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34외국 손님을 유치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01:37애초에 누리호가 기술 자립을 목표로 개발된 만큼 누리호로 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01:44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위한 기술 시험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01:49전 세계의 발사체 시장은 결코 만만한 그런 공개 경쟁 시장이 아니에요.
01:556번 동안에 우리가 어떤 계량이나 개선을 할 수 있는지를 한번 파악을 하는 게 맞지 않냐 이거죠.
02:02우리 힘으로 우주에 가는 길을 연 누리호.
02:05이제 발사 성공을 넘어 미래 발사체의 경쟁력까지 준비하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02:12YTN 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