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동해안에 대형 쓰나미가 밀려오고 파도를 맞은 여객선에 불이 난 상황.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00:07최근 일본에서 비슷한 재난이 잇따르며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해경이 인명구조를 위한 대규모 훈련을 벌였습니다.
00:14김근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19현재 여객선 내 화재가 발생하여 점차 확산 중에 있습니다.
00:24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침착하게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00:28여객선에 매쾌한 냄새가 퍼집니다.
00:31일본 강진으로 3미터짜리 쓰나미가 밀려와 기관실이 잠기고 불이 난 겁니다.
00:38승객들은 배 안에 고립됐고 일부는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습니다.
00:44일촉즉발의 상황. 신고를 받은 해경구조대가 초동대처에 나섭니다.
00:50해기로 고립된 환자를 대피시키고 바다에서는 구조대원이 사람들을 끌어올립니다.
01:04해경이 대규모 쓰나미로 여객선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 훈련입니다.
01:10이번 훈련은 실제 운항 중인 여객선에서 난 사고를 가정해 지역 어민과 대학생까지 직접 체험하는 국민 참여형으로 진행됐습니다.
01:21바다 이렇게 해서 실제로 물이 넘치고 해보니까 딱 젖었는데 차가우면서도 실제 약간 현장감 있고 책에서만 배우던 그런 내용들을 실제 현장에서
01:32투입돼가지고 이렇게 배울 수 있으면 될 것입니다.
01:35쓰나미는 육지와 선박 등 여러 곳에 한꺼번에 큰 피해를 주는 복합해양재난입니다.
01:40특정 기관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만큼 지자체와 소방, 기상청 등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01:47대규모 해양재난에서는 육안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위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1:56해상, 항공구조, 승객 대피, 화재 진압 등 기관별 역할과 협력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02:03일본에서 지진이 날 때마다 동해안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되고 쓰나미 예보가 내려지는 등 지진의 일은 더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02:14해경은 언제 닥칠지 모를 복합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업과 합동훈련을 계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02:21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