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재판에서 판사가 특검을 향해 법조문을 확인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00:05제출한 증거들이 정리가 안 돼 있어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00:12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수사를 벌인 종합특검이 이렇게 혼난 이유는 뭘까요?
00:18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은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30그런데 지난 13일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는 특검을 향해 공소사실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 형법조문을 읽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00:39특검이 적용한 특수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했을 때 성립하는데 공소장에 이 내용이 없다는 겁니다.
00:49특검을 향해 그 부분은 왜 기재 안았느냐 읽어보지 않은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00:54어제 열린 최상병 사건 수사기밀 유출 혐의 재판에서도 특검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01:01재판부는 특검이 제출한 증거들이 어떤 혐의와 연결되는지 정리가 안 돼 있다며 이 상태에서는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1:26특검 관계자는 재판부 지적에 따라 다음 공판은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1:32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