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들을 공격한 50대 남성이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며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00:08경찰은 남성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4송수연 기자, 구속영장 심사는 끝이 났습니까?
00:18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를 받는 59세 남성 최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00:26신문을 열었습니다.
00:27최 씨는 법원에 출석하며 죽을 죄를 지었다면서도 범행 후 현금을 챙겨 도망가려 한 건 아니라며 강하게 항변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00:52최 씨는 지난 13일 낮 1시 50분쯤 인천 구월동에 있는 대형 상가 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01:01받습니다.
01:01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0이외에도 9명이 타박상이나 자상 등 중경상을 입고 옷이 찢기는 피해를 받습니다.
01:17네, 최 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요?
01:21네, 인천경찰청은 오늘 오후 3시 최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
01:27피해의 중대성과 범죄의 잔인성 등이 인정되면 최 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01:34위원회의 심의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내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01:38앞서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사회 관심을 끌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6최 씨는 인천 계양구에 있는 병원과 갈등을 빚고 두 달 동안 1인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도 흉기를 들고 오는 등
01:53이상 행동을 보여 모두 6차례 신고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8그러나 정작 다른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경찰은 최 씨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정확한 범행 경위를 밝혀낸다는 방침입니다.
02:0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