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구월동 흉기난동범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노렸다고 진술했습니다.
00:08실제로 다친 사람 8명 가운데 6명은 여성이었습니다.
00:12흉기난동범의 당일 행적과 또 진술 내용을 이만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0흉기난동범 최 모 씨는 범행 당일 오전 8시 42분쯤 자택에서 배낭을 메고 나왔습니다.
00:27평소 알코올 중독증을 앓고 있어 2시간가량 인천계양구 지원센터에 머문 뒤
00:3511시를 조금 넘겨 법무부 보호관찰관과 만나 상담과 식사를 합니다.
00:42최 씨는 12시 반쯤 경인교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국방통대에 들은 뒤
00:481시 44분쯤 범행 현장에 도착합니다.
00:53상가 건물 2층에 도착한 피의자는 1시 48분쯤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01:027분 동안 10명에게 마구잡이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1:088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6명은 여성이었습니다.
01:12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힘없는 사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기로 마음먹었다고 진술했습니다.
01:21때문에 경찰이 여성을 특정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캐물었지만
01:26그건 아니라고 부인했고 다만 힘이 없어 보이는 사람을 골랐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01:34자신이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을 벌였고
01:38그렇다 보니 여성 피해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01:44경찰은 체포 당시 알코올 중독인 최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며
01:50가방에서 발견된 신경정신과 처방약물에 대해서는
01:55국과수의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59YTN 이만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