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 대한 공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외교 소식통을
00:10이용해 13일 보도했습니다.
00:12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예멘 내전에 개입할 수 있도록 미국의 중재를 거쳐 사우디의 허가를 구하고 있습니다.
00:20이는 이스라엘이 사우디와의 관계를 진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국교 정상화 협정을 맺기 위한 초석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0:27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전력으로 홍해 일대를 장악하고 본토까지 위협하는 후티 반군의 공세 속에 사우디가 궁지에 몰린 상황을 파고들겠다는 계산입니다.
00:36그러나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한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의 전쟁 개입이 자국 여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이를 허용하는 데 난색을 표하는
00:45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6빈살만 왕세자는 현재 사우디 총리직을 겸하고 있어 그의 최종 승인 없이는 이스라엘의 개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입니다.
00:5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때인 2020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등과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한 네타냐후 총리는 그동안 이슬람 순위파 종주국인
01:04사우디와 관계를 정상화해 협정의 확장을 시도해왔습니다.
01:07그러나 사우디는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미뤄왔습니다.
01:13사우디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수립되어야만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1:18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선거일세 등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