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우디아라비아를 둘러싼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08개최지 변경부터 대회 연기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축구협회는 당장 다음 달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 계획도 수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00:19홍주혜 기자입니다.
00:22내년 1월 리아드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도시 3곳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7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00:32최근 후티 반군이 리아드의 국제공항을 타격하는 등 현지 정세가 요동치면서 대회를 제대로 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00:43안보가 계속 위협받는데도 개최를 강행할 경우 선수들과 관중의 안전이 모두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53선수단체도 어떠한 대회의 가치도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안전을 보장할 것을 주최 측에 요구했습니다.
01:16아시안컵을 주최하는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필요하면 대회를 1년 미뤄 2028년에 열 수 있다면서도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다음 달까지는 기다려보겠다며
01:30즉답을 피했습니다.
01:32대한축구연맹 역시 아시아축구연맹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안전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1:42축구연맹에는 급한 불이 또 있습니다.
01:46아시안컵에 대비해 다음 달 사우디 등 원정평가전을 추진해왔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진 겁니다.
01:53일단 사우디에 입국하는 건 무리라고 보고 중동의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는 걸 검토하고 있는데
02:019, 10월 A매치 4연전과 11월 2경기는 모레노 임시감독의 계약 연장 결정과도 직결돼 있어 고민이 깊습니다.
02:13YTN 홍주혜입니다.
02:14촬영기자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