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스토킹하던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숨진 40대 여성이 앞서 교제폭력과 스토킹 피해로 4차례나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09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이 차고 있던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를 강제로 뜯어낸 뒤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0:16임형준 기자입니다.
00:21제주 길거리에서 남성이 여성의 팔을 붙잡은 채 자신의 차량으로 끌고 갑니다.
00:26몸부림까지 치며 저항했던 40대 여성 A씨는 자신을 강제로 차에 태운 6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습니다.
00:36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당하기 전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4차례나 112에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5지난해 10월엔 스토킹으로 두 차례 신고했고 올해 3월엔 성폭력, 5월엔 교제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0:52경찰은 A씨에게 신변보호 조치를 받도록 설득했지만 A씨 요청에 따라 4건 모두 정식 입건 없이 현장 종결했습니다.
01:03대신 경찰은 호신용 경보기와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습니다.
01:08하지만 A씨가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는 범행 현장에서 뜯긴 채 발견됐습니다.
01:13붙잡힌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스마트워치를 조작하려 해 강제로 뜯어냈다고 진술했습니다.
01:21또 A씨가 돈이 있는데 갚지 않았고 스토킹으로 자신을 신고해 앙심을 품었다고도 털어놨습니다.
01:29귀가하는 A씨를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곳에 데려가서 얘기하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겁니다.
01:37관객성 범죄는 일반 범죄하고 달리 짧은 시간에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01:43지금 현재 있는 법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서 이러한 관객성 범죄의 특성을 바로 제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01:53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경찰은 B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2:00YTN 유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