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누리호 5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도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같은 군집위성 시대를 열었습니다.
00:07한반도를 촘촘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관측망을 우리 기술로 구축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0:15김민경 기자입니다.
00:19누리호는 궤도에 안착한 뒤 가장 먼저 군집위성 네온셋을 분리했습니다.
00:2435초에서 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5기를 차례로 사출합니다.
00:30위성끼리 충돌하지 않으면서 정해진 궤도에 정확히 배치하기 위해 자세와 각도를 바꿔가며 위성을 내보낸 겁니다.
00:38여러 위성을 하나의 시스템처럼 운용하는 군집위성의 대표주자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입니다.
00:44수천 개의 위성이 지구 저궤도에 촘촘히 배치돼 하나의 거대한 통신망을 구성합니다.
00:50우리나라 네온셋은 관측위성으로 내년 누리호 6차 발사까지 성공하면 모두 10기로 늘어납니다.
00:57한반도를 하루 3차례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역을 24시간 안에 다시 관측할 수 있습니다.
01:04산불과 홍수 같은 재난은 물론 국가 안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01:09네온셋을 연속 발사해 군집위성 기술을 발전시키면 대규모 통신위성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01:17국내 최초로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함께 발사해 위성 양산과 군집 운용 시대에 문을 열었습니다.
01:27이번 5차 발사에는 큐브위성 10기도 함께 실려 우주로 향했습니다.
01:32제주 해양 쓰레기를 관측하는 위성은 사출에 실패했지만 나머지 9기는 안정적으로 궤도에 올랐습니다.
01:38국내 연구기관과 기업, 학생들이 개발한 이들 위성은 우주환경을 조사하고 국산 부품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01:47이제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목표는 단순히 우주에 도달하는 걸 넘어 우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01:53고흥 나루우주센터에서 YTN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