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와 강력한 제재로 원유 수출길이 막혀 역사상 최악의 경제적 참사에 직면했지만 버티기 전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CNN 방송이
00:11전망했습니다.
00:13이란 정권은 지난 50년간 가혹한 제재를 회피하며 체제를 유지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점이 이런 전망의 주요 근거입니다.
00:21또 미국이 해상 봉쇄와 선박 호위 작전에 수백억 달러를 쓰고 있고 유조선 운항 비용이 폭등함에 따라 이란으로선 현 상태를 유지하는
00:31것이 미국에 정치 경제적 부담을 줄 것이라는 계산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00:37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아드난 마자레이 선임 연구원은 이란 국민의 삶은 더욱 비참해지고 있지만
00:44이란 정권은 국민의 고통을 엄청나게 감내하는 능력이 있다며 이란이 제재를 무력화해온 긴 역사를 지적했습니다.
00:52현재 이란의 경제 상황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00:57지난 9월 이란 항구에서의 원유 적재량은 2013년 집계일에 처음으로 역러를 기록했으며
01:03봉쇄구역 외부의 이란 원유 재고는 7월 1억 배럴에서 최근 4,500만 배럴로 급감했습니다.
01:11산유량 역시 평시의 절반 수준인 하루 200만 배럴로 떨어져 내수를 충당하는 수준이며
01:18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연 90%까지 치솟았습니다.
01:22마자레이 연구원은 이란인들은 현금을 주면 즉시 생필품을 사는데
01:26그렇게 하지 않으면 돈의 가치가 즉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01:31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의 모우센 레짜이 사무총장 역시
01:36자국 경제 상황이 역사상 가장 참담한 수준이라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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