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입니다.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공통능력 인증평가를 치렀습니다.
00:07대학 진학이 아닌 일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교과목 실력과 직무 적응 능력 등을 매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00:15높은 등급을 받으면 기업 면접 등에 유리하게 반영됩니다.
00:19그런데 YTN 취재 결과 한 학급에서 부정행위가 벌어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00:24감독하러 들어간 교사가 학생들과 시험 보는 도중 대화 나누는 장면이 목격된 겁니다.
00:47이상하다는 생각에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충격적인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00:52감독교사가 교실을 돌아다니면서 막히는 문제를 옆에서 풀어줬다거나 옆에서 문제를 같이 읽어준 뒤에 자신의 생각을 알려줬다는 겁니다.
01:03국어와 영어, 수리과목 시험을 치르는 동안 감독하러 들어간 교사가 문제풀이를 도와줬다는 취지입니다.
01:10이 학교에서 일했던 다른 교사도 과거 같은 시험 감독을 맡았을 때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라는 상급 교사의 권유를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01:20이런 일이 이번에만 있던 게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01:42YTN은 학교 측 요청에 따라 공식적인 서면 질의를 보내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01:47학교 측은 해당 평가는 시험 문항과 답안을 주간기관이 중앙서버에서 실시간 관리해 교사가 시험에 개입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01:59또 미리 감독관들을 교육하고 관련 지침에 따라 평가 과정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02:06YTN 송수연입니다.
02:07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