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분 전
- #2424
■ 진행 : 정현우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우리나라는 종합 3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는데 직전 대회보다 메달 수는 줄었지만 새로운 메달 종목을 개척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모시고 이번 아시안게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이번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오늘 막을 내리게 됐는데 우리 선수단이 종합 3위를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약간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한번 전반적으로 총평을 해 주시죠.
[최동호]
일단 금메달 수만 보면 39개죠. 목표했던 40개 이상, 45개 정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금메달 수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국제경쟁력이 하향세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대회라고 봅니다. 일본과의 금메달 격차가 더욱더 벌어졌거든요. 일본이 보시는 것처럼 금메달 83개인데 우리가 일본의 금메달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9개에 그쳤고요. 그러니까 일본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앞서 말씀드린 우리나라의 한국 스포츠의 종합적인 국제 경쟁력이 하향세에 있다는 게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보는 건데요. 종목으로 보면 구기종목은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왜냐하면 2024년만 하더라도 파리올림픽에 구기종목이 전 종목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서 한 종목도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구기종목 중에 남자축구, 남자야구, 남녀 농구에서 모두 다 금메달을 가져갔고요. 여자 핸드볼도 갖고 왔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목표치 대비 기준으로 보면 양궁과 사격 그리고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대로 가져오지 못한 게 좀 부진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일단 아시안게임 운영과 관련해서 특히 나오는 이야기가 유승민 체육회장이 역대 가장 많이 항의를 한 대회다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어요. 농구와 같은 경우에도 특히 셔틀버스나 이런 것들이 잘 안 왔던 게 기억에 남는데 대회 운영과 관련해서 ... (중략)
YTN 이병식 (dojob@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61004182351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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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우리나라는 종합 3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는데 직전 대회보다 메달 수는 줄었지만 새로운 메달 종목을 개척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모시고 이번 아시안게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이번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오늘 막을 내리게 됐는데 우리 선수단이 종합 3위를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약간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한번 전반적으로 총평을 해 주시죠.
[최동호]
일단 금메달 수만 보면 39개죠. 목표했던 40개 이상, 45개 정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금메달 수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국제경쟁력이 하향세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대회라고 봅니다. 일본과의 금메달 격차가 더욱더 벌어졌거든요. 일본이 보시는 것처럼 금메달 83개인데 우리가 일본의 금메달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9개에 그쳤고요. 그러니까 일본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앞서 말씀드린 우리나라의 한국 스포츠의 종합적인 국제 경쟁력이 하향세에 있다는 게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보는 건데요. 종목으로 보면 구기종목은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왜냐하면 2024년만 하더라도 파리올림픽에 구기종목이 전 종목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서 한 종목도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구기종목 중에 남자축구, 남자야구, 남녀 농구에서 모두 다 금메달을 가져갔고요. 여자 핸드볼도 갖고 왔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목표치 대비 기준으로 보면 양궁과 사격 그리고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대로 가져오지 못한 게 좀 부진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일단 아시안게임 운영과 관련해서 특히 나오는 이야기가 유승민 체육회장이 역대 가장 많이 항의를 한 대회다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어요. 농구와 같은 경우에도 특히 셔틀버스나 이런 것들이 잘 안 왔던 게 기억에 남는데 대회 운영과 관련해서 ... (중략)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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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026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하게 막을 내립니다. 우리나라는 종합 3위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는데 직접 대회 직전 대회보다 메달
00:11수는 줄었지만 새로운 메달 종목을 개척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모시고서 이번 아시안게임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00:19안녕하세요. 일단 이번 아이치 나고의 아시안게임과 관련해서 오늘 막을 내리게 됐는데 우리 선수단이 종합 3위를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금메달 수로만 보면
00:30약간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전반적으로 총평을 해주시죠.
00:36금메달 수만 보면 39개죠. 목표했던 40개 이상, 45개 정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금메달 수가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00:51봤을 때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국제 경쟁력이 하향세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대회라고 봅니다.
01:01일본과의 금메달 격차가 더욱더 벌어졌거든요. 일본이 보시는 것처럼 금메달 83개인데 우리가 일본의 금메달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9개에 그쳤고요.
01:14그렇네요.
01:15그러니까 일본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앞서 말씀드린 우리나라의 한국 스포츠의 종합적인 국제 경쟁력이 하향세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보는 건데요.
01:27종목으로 보면 국의 종목은 의외로 선전했습니다.
01:30왜냐하면 2024년만 하더라도 이 파리올림픽에 국의 종목이 전 종목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서 한 종목도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거든요.
01:41맞습니다.
01:42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국의 종목 중에 남자 축구, 남자 야구, 남녀 농구에서 모두 다 금메달을 가지고 왔고요.
01:52여자 핸드볼도 갖고 왔습니다.
01:53예상치 못하게 목표치 대비 기준으로 보면 양궁과 사격,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던 대로 가져오지 못한 게 좀 부진했다고 평가할 수
02:07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02:08네, 그렇군요. 일단 아시안게임 운영과 관련해서 특히 나오는 이야기가 유승민 체육회장이 역대 가장 많이 항의를 한 대회다 이렇게 얘기한 바가
02:18있어요.
02:19농구와 같은 경우에도 특히 이런 셔틀버스나 이런 것들이 잘 안 왔던 것이 좀 기억에 남는데 이 대회 운영과 관련돼서 아쉬웠던
02:26점은 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02:28아쉬웠죠. 아쉬운 점은 많이 있죠. 아마 유승민 회장이 역대 가장 항의를 많이 한 대회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02:35바빴을 겁니다. 항의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고. 한두 번이 아니었죠.
02:40개막전서부터 부실 행정이 드러나면서 개막전서부터 선수들이 입국할 때 또는 선수촌에 입촌할 때 행정 미비로 한 10시간 넘게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고요.
02:53또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축구소 부터 시작해서 우리 선수단에 배정된 버스가 목적지를 잘못 알아서 우리 선수들의 훈련이 취소되는 일까지
03:04벌어졌는데
03:05끝나는 날까지 말썽을 빌었습니다. 이런 실수는 없어야 되는 건데 축구가 우리 금메달 목에 걸었죠.
03:13그런데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연주가 됐는데 태극기가 개양되지 못했어요.
03:19맞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일이죠. 이런 일이 계속 폐막 때까지 벌어지다 보니까 이번 대회는 예산 절감을 위해서 규모를 축소해서 개최하다 보니까
03:31이런 대회가 열렸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03:34예산 절감이 아니라 예산이 부족했던 대회이고요. 예산이 부족했기 때문에 교통숙박, 음식, 의전 등에서 펑크가 나면서 싸구려 대회로 전락했다고 봅니다.
03:45또 우리나라에 대해서만 유독 이런 일이 있었다는 네티즌들의 비판도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03:52네티즌들은 그런 말씀을 충분히 하실 수는 있습니다.
03:55그러나 책임 있게 얘기해야 되는 자리에서는 이런 심판의 판정이라든지
04:02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경기 일정이라든지 숙소의 부실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04:08우리 선수들만 겪은 사례라고 한다면 우리 한국 선수단을 타깃으로 했다고 의심할 대목이 될 수는 있겠으나
04:18우리 선수단 뿐만이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국적의 선수들이 불편함을 겪었기 때문에 공통적인 현상이었다고 봅니다.
04:27그렇군요. 아까 평론가님이 언급해 주셨다시피 저희 아시안게임의 성적이 하향세에 좀 들어섰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04:35종합 2위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이후에 계속해서 종합 3위를 3연속으로 이렇게 유지하고 있어요.
04:43특히 일본과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04:47일단 말씀드리면 한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이 하향세다. 말씀드린 대로 1986년 선아시안게임 이후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우리가 금메달 기준으로 2위였거든요.
05:02그런데 자카르타 팔렌방 대회에서부터 일본의 발목을 잡혀서 3위로 밀려났습니다.
05:07그리고 우리가 인천아시안게임 때까지 금메달 수에서 쉬운 개를 다 넘었거든요.
05:14그런데 2018년 자카르타 팔렌방에서부터 쉬운 개를 넘기지 못하고 금메달이 49개로 줄어들더니 항저 5대 42개로 줄어들었고요.
05:24이번 대회에서는 더군다나 쉬운 개도 아니고 40개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05:29그러니까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40년 만에 역대 최소 금메달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05:37일본에 비해서는 일본은 지금 엘리트 스포츠 중흥기고요.
05:41우리 스포츠는 한 10년 동안 엘리트 스포츠가 혼란기를 겪었죠.
05:45왜냐하면 그 사이에 인권 그리고 공정성에 관한 문제들이 대형 사고들이 계속 터져서
05:51이 문제에 대해서 한국 스포츠, 엘리트 스포츠의 인권 문제, 공정성 문제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들이 나오다 보니까
05:59현장에서는 갈등도 있었고 혼란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요.
06:03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종목에서 또 유망주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06:09가야 할 방향은 맞기 때문에 인권 보장하고 공정성 보장이 충분히 보장이 되는 훈련 환경 속에서
06:17조금만 집중적으로 선수들에게 지원이 가해진다면 곧 국제 경쟁력 회복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06:27특히 일본 스포츠계와 격차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서 일본 스포츠계는 어떤 스포츠의 저변이 넓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06:37혹시 일본 스포츠계와 비교를 했을 때 한국이 어떤 점을 좀 개선을 해야지 좀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도 한번 궁금합니다.
06:45그러니까 저변이라는 말씀을 드리면 우리가 야구나 축구들도 마찬가지고요.
06:50일본과 한국 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적 차이는 뭐냐 하면 우리는 뛰어난 스타 선수들 몇몇에 의존해서 성적을 내죠.
07:01그런데 반면에 일본은 뛰어난 스타 선수들이 아니라 일진 못지않은 실력을 갖고 있는 1.5진이 풍부하기 때문에
07:10대표팀의 평균적인 경기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있는 겁니다.
07:16그런데 우리는 주전 선수들이 몇 명이 부상이나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경기력 저하가 금방 눈에 들여난다는 얘기죠.
07:22일진 못지않은 1.5진을 구축하고 있다는 그게 인프라인데 이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느냐.
07:29매번 나오는 얘기이긴 하지만 학교 체육, 생활 체육, 사회 주변에서 스포츠가 어떤 특별한 인생을 걸고 투신해야지 되는 특별한 분야가 아니라
07:40삶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우리의 신체와 건강을 위해서 충분히 기회가 주어지는 어떤 선택의 하나로 보장이 되기 때문에
07:53자연스럽게 학교 다닐 때부터 운동하고 선수가 되는 거거든요.
07:57우리는 그와 별개로 초중부서부터 운동을 한다.
08:02학교 운동부에 들어간다고 하면 완전 프로를 목표로 인생을 거래해야 되는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08:08여기서 차이가 좀 많이 있죠.
08:10아무래도 그런 상황 속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한 강세 종목들이 많이 뒤떨어지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08:17특히 양궁이나 수영 그리고 종주극기라고 불리는 태권도에서도 좀 예상됐던 메달을 못 따게 됐는데
08:24이런 결과에 대해서 한번 좀 전반적으로 짚어주시겠어요?
08:27양궁은 좀 충격적이었죠.
08:31인도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08:34이전 대회까지는 우리는 리커브, 인도는 컴파운드에서 세계 정상을 달렸고요.
08:40그런데 컴파운드에서 인도가 금메달 4개를 가져가더니
08:45리커브에서도 여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이 우리 선수들이 모두 다 인도 선수의 패에서 금메달을 가지고 오는데 실패했거든요.
08:55한 20년 만에 여자 양궁이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온 건데
09:00아마 허를 찔렸다고 말씀드리게 맞을 것 같습니다.
09:05여자 양궁의 입장에서는요.
09:06때문에 이번에 인도에게 밀려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성적이
09:12한국 양궁 전체의 어떤 구조적 위기라는 말까지는 얘기하기는 힘들 것 같고
09:19반면 교서를 삼아서 다시 한 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전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면
09:272년 후 열리게 되는 올림픽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09:32그다음에 태권도는 양궁보다도 태권도가 오히려 심각하다고 봅니다.
09:37우리가 종주국이기는 하지만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상실해나가는 그런 추세입니다.
09:44때문에 태권도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메달을 가져온다라든지
09:48기대감을 섣불리 가질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고요.
09:53선수 선발과 육성 과정은 전반적으로 좀 되돌아 봐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09:59그런가 하면 그래도 저희가 기대했던 곳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10:04어떤 비인기 종목이라든지 예상하지 못한 곳들에서도 금메달이 좀 나왔던 것 같은데
10:09강준희 선수는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을 땄고
10:13황소연 선수도 평균대위에서 금메달을 땄는데
10:16이런 성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0:20보통 깜짝 메달이라고 하죠.
10:23보시는 장면 스케이팅보드에서 금메달을 땐 강준희 선수이고요.
10:27그리고 여자 평균대에서도 금메달이 나왔죠.
10:31그런데 깜짝 메달이라는 의미는
10:35선수, 해당 선수 입장에서 보면 좀 억울합니다.
10:38왜냐하면 메달을 따내기 위한 실력이 있었고
10:41그만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나온 결과인데
10:44다만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10:47이 얘기는 우리가 몰랐던 선수라는 얘기거든요.
10:51그러니까 강준희 선수도 그렇고요.
10:53황현서 선수도 그렇고요.
10:54이들 외에도 이 밖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10:58우리가 몰랐던 선수라는 얘기의 의미는
11:02이만큼 한국 스포츠에 우리가 관심 갖지 못하는
11:06풍부한 잠재력이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11:09이만큼의 관심과 주목을
11:12인기 종목, 야구, 축구, 농구, 배구를 제외한
11:15조금 더 소외된 스포츠 분야에 기울인다고 한다면
11:19그만큼의 더 훌륭한 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라고 봅니다.
11:25아까 평론가님께서 국위 종목에서의 강세를 이야기하셨는데
11:29특히 보니까 축구대표팀에서도 금메달을 땄잖아요.
11:33다만 병역특례와 관련해서 좀 경솔한 발언들이 나왔는데
11:36이 병역특례를 없애야 되는 것 아니냐
11:39이런 식으로까지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11:41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세요?
11:44축구위절에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을 두고서
11:48병역특례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었죠.
11:52이런 분위기를 운동하는 선수들이 모를 리가 없는데
11:56축구 국가대표팀 금메달을 따고 난 뒤에
11:58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12:03그런데 이 병역특례 제도의 기본 프레임은
12:07국위선양이거든요.
12:09국위선양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기준이라고 할까요?
12:14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12:16냉정하게 아시안게임이 어느 정도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12:21대회인지서부터 시작해서 병역특례를 위한 국위선양
12:27그리고 국위선양의 기준이 되는 각 대회의 흥행과 관심도도 체크를 해보면
12:32어느 정도까지 우리 국민들이 합의를 할 수 있는
12:37병역특례의 기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12:41아시안게임은 그렇게 관심 받지 못하는 대회라는 것은 확실하죠.
12:46아무래도 이렇게 아시안게임이 오늘로
12:49해외식까지 열리면서 마무리가 되게 되는데
12:51한 2년 뒤에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또 열리잖아요.
12:55이때 어떠한 부분들을 우리가 보완을 해야 되는지
12:59과제들 어떤 것들이 남았는지 한번 짚어주시겠어요?
13:02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엘리지 스포츠에서의 성과는 간단합니다.
13:07인프라와 집중 투자이거든요.
13:10대표적인 성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좀 부진했지만
13:14그래도 메달 이외에 유망주를 발굴한 종목이 수영인데
13:18수영은 우리보다 선진적인 환경
13:22그러니까 비세진 때에는 호주의 선수들을
13:25계속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호주로 보내서 실력을 키워왔거든요.
13:31그래서 이번에 금메달을 가지고 오지는 못했지만
13:33남자 자유형의 장거리의 김준우 선수나
13:37여자 접양의 박지인 선수는
13:39세계적인 수준의 기록을 내서 은메달을 갖고 왔습니다.
13:43이들처럼 엘리지 스포츠는
13:46인척 자원에다가 집중 투자
13:48이게 관건이기 때문에
13:49이 주체가 바로 연맹이고 협회고요.
13:52이 연맹과 협회가 바로 갈 수 있게
13:54지원하고 관리간독하는 게 문체부이기 때문에
13:57이 두 주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죠.
14:01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좀 이렇게 노력했던 저희 선수들이
14:04국민들이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을 좀 따왔잖아요.
14:07그랬던 선수들이 앞으로 오는
14:10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런 곳들에서도
14:12어떠한 점들을 좀 이렇게 주력해야지
14:14마찬가지 성과들을 좀 낼 수 있을까요?
14:17저는 그건 지금 같은 맥락인데
14:19이번 아시안게임에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14:23그러니까 카약에서 2관왕에 올랐던
14:30김효범, 조광희 선수요.
14:32인터뷰할 때 눈물을 흘렸거든요.
14:35그런데 공통점이 있어요.
14:36비인기 종목 선수들은 인터뷰할 때
14:38메달 따고 난 대비 인터뷰할 때 대부분 다 눈물을 흘립니다.
14:41인기 종목 선수들이 금메달 따고 난 대비
14:43눈물을 흘린 거 보신 적이 없죠.
14:45이게 차이점인데 왜 눈물을 흘리냐 하면
14:48서러워서 흘리는 거죠.
14:50비인기 종목은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아니면
14:52인터뷰할 기회가 없고 조명받을 기회가 없습니다.
14:56이렇게 소외된 데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하면서
15:00지나온 세월들이 떠오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건데
15:03선수들 입장에서는 이를 악물고 버텨야지 메달을 딸 수 있는 거고
15:09이 선수들이 이런 서러운 눈물을 흘리기 이전에
15:12충분히 실력을 쌓고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게 지원해 주는 것이
15:17언론과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겠죠.
15:20앞으로 남은 기간 2년 동안 계속해서 많은 지원들을 바란다는 말씀을 끝으로
15:25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이렇게 이야기 나누는 거 마무리하겠습니다.
15:29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