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전력공사에선 2만 명이 넘는 전직원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00:06한전 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보고하고 해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또 한 번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빠져나가는데 어떻게 벌어진 일이죠?
00:18네, 한국전력은 지난 1일 오후 4시쯤 전 직원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00:24특정 웹페이지에 2만 4천 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 정보가 게시된 건데요.
00:30직원 이름과 소속, 사번, 휴대전화와 사선번호, 메일, 직위 등 모두 7개 항목이 노출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00:37한전 측은 관련 사실을 확인한 지 32시간 만인 어제 새벽 0시쯤 문제가 된 웹페이지 삭제 조치를 완료했으며
00:45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경위를 보고한 뒤 공조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9또 이번 사태로 노출된 정보에 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나 주소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58그러면서 비상대응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5다만 직원들에게는 혹시 모를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화나 메일, 문자발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01:12한전 측은 정보관리를 위탁한 외부업체 쪽 과실로 개인정보가 노출됐는지 아니면 내부정보가 해킹 등으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22또 이번 사고가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킹인지 여부도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30한전은 향후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돼 신고할 경우 필요한 조사를 거쳐 손해배상 등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원 이외의 고객
01:40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42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