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군이 서부전선 비무장 지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고가 북한군의 국경선화 작업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8사고 난 지대뿐 아니라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 지뢰를 집중적으로 매설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5김혜영 기자입니다.
00:19군은 지뢰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대는 한 번도 진입한 적 없는 미개척 수색로라고 밝혔습니다.
00:26발 닿은 적 없는 지대에서 최소 4발 이상의 지뢰가 잇따라 터지거나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00:34군은 북한이 지난 2024년부터 진행하는 국경선 요세화 작업의 일환으로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0:44군사분계선 인근 지뢰 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세화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00:52이 때문에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전 구간에 걸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1:00군은 그동안 북한의 지뢰 매설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언급해 왔지만
01:05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01:10특히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처럼 감시 사각지대인 곳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불거졌습니다.
01:20유관이나 TOD나 장비로 간척되지 않는 지역이었고
01:25우리가 위성이라든지 다른 간척 장비를 통해서 그걸 확인했을 때 기존 사항과 다른 수목이 좀 제거되고
01:33최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뜬금없이 우리군 21사단을 겨냥해 비난을 퍼부은 것 역시
01:41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01:56다만 지뢰 매설 시점에 따라 북한의 의도가 단순 국경선화 작업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돼
02:03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02:07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에서 수거한 지뢰 파편을 분석하면
02:11대략적인 매설 시기를 규명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02:16군은 지뢰 분석 결과와 종합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02:19이르면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02:24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