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스타트 3부 시작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00:03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00:07텍사스 가스발전소 건설과 원전 8기 건설에 더해서
00:11알래스카 액화 천연가스 개발까지 포함됐습니다.
00:14우리 정부가 투자를 확정하지 않은 내용이 대거 포함돼서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00:19워싱턴 연결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1홍상희 특파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8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반전쯤 백악관 지무실에서
00:31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더그 버검 내무장관,
00:34알래스카주의 댄설리번 상원의원 등과 함께
00:37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00:40먼저 우리 정부가 밝힌 대로 대미 첫 투자 사업으로
00:43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00:47한국이 투자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00:50220억 달러, 약 30조 원 규모의 대미 전략 투자 사업입니다.
00:54트럼프 대통령은 또 알래스카 액화 천연가스 개발 사업도
00:57한국이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는데요.
01:01들어보시겠습니다.
01:19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01:2450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27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 사업도
01:30한국의 대미 투자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3오늘 발표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01:36알래스카 LNG 개발, 또 원전 사업 투자를 모두 합칠 경우
01:40우리 정부가 약속한 투자한도 2천억 달러 이내 규모가 됩니다.
01:44하지만 우리 정부는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01:46알래스카 LNG 사업과 원전 사업을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01:51러트닉 장관은 원전 8기 건설에 한국이 1,200억 달러를 투자할 거라면서
01:57오하이오와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등
02:00건설 예정 장소까지 밝혔습니다.
02:03정부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한국의 대미 투자 사업으로
02:06발표했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02:12조금 전에 우리 정부의 입장도 나왔는데요.
02:15이 내용은 잠시 뒤에 저희 경제부 연결해서
02:17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2:19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제대로 합의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02:22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까지 발표한 거
02:25역시 중간선거 때문이라고 봐야 하겠죠?
02:29그렇습니다. 알래스카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02:33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지키기 위한
02:35격전지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02:39알래스카에서 상원의원을 놓고
02:41공화당 소속의 현 댄설리번 상원의원을 상대로
02:44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가 빠르게 부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2:49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설리번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서
02:52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서둘러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02:56보이는 대목입니다.
02:57오늘 발표엔 앞서 말씀드린 대로
02:59이 선거를 앞둔 설리번 상원의원도 참석을 시켜서
03:02성과를 함께 강조했는데요.
03:04트럼프 대통령의 말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03:27로이터 통신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03:29직접 한국의 대미 투자 발표에 나선 건
03:31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03:35분석했습니다.
03:36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의
03:39노스슬로프의 천연가스를 1300km의 파이프라인으로 통해
03:44남부 해안으로 운송한 뒤에 액화시켜서
03:47아시아로 수출하는 사업입니다.
03:49초기 투자비가 막대한 데다가
03:51수익 확보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03:56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지난해 알래스카
03:59가스관 사업이 리스크가 크다면서
04:01우리로서는 참여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4:05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LNG 사업 투자를 공식화하면서
04:09정부도 투자 결정에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04:13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과 협상에서
04:15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04:19조선협력 1500억 달러 또 전략투자 2000억 달러
04:22모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04:26오늘 11개월 만에 공식 발표가 이뤄지긴 했지만
04:29앞으로의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04: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35앞서 보신 것처럼 트럼프의 발표 내용에는
04:38우리 정부와 제대로 합의하지 않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04:43그래서 투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이 조금 전에 정부에서 나왔습니다.
04:48산업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04:50상업적인 합리성을 검토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04:56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4:59김대근 기자, 우리 정부와 미국 발표 사이에 온도차가 좀 있네요.
05:03네, 산업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여부는
05:08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5:11정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05:15MOU상 상업적 합리성 원칙과 관련 국내법 절차에 따라
05:19면밀히 검토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 나갈 거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05:24한미한국이 해당 사업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을 뿐
05:27투자를 확정한 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05:30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5:37들어보시죠.
05:41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05:45우선 무엇보다 알래스카 LNG는 상업적 합리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05:50추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05:54상업적 합리성은 투자 사업의 예상 존속 기간 동안
05:59우리나라에 분배되는 총 예상 수입이 투자 원리금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06:05김 장관은 앞서서도 해당 사업은 하이리스크, 고위험 사업으로 참여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06:13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수익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
06:18정부는 마냥 해당 사업을 추진할 경우 미국이 우리 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참여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6:26구체적으로 미측에서 철강 등 관련 기자재에 대한 관세이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06:33또 경제성 있는 조건에 장기 LNG 구매 계약을 보장하고
06:37한국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6:44결국 이 같은 조건을 한미 양국이 함께 검토해가며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건데
06:5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자를 결정한 것처럼 발표하면서
06:55우리 정부로서는 앞으로 협상 여지가 줄어드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7:01정부는 이밖에 텍사스 가스복합 화력발전 프로젝트에 223억 달러를 투자하고
07:07미국 내의 원전 8기를 짓는데 최대 12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7:13지금까지 경제배서 YTN 김대근입니다.
07:17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량이 전쟁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7:23이런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재개방과 관련한 7일 제한의 미국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07:28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07:31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7:35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 운송량이 하루 평균 1310만 배럴로
07:41전쟁 전 대비 77%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7:47유조선들이 미군 호위 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는
07:50이른바 원유 셔틀 효과가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07:53사우디도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했던 송유관을 복구하고
07:58홍해, 얀부항을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08:03덕분에 최근 중동 지역 원유 수출량은 전쟁 이전의 98%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8:10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은
08:13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08:18이런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관련해 제안한
08:227일 신뢰 구축안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8:26다만 구체적인 답변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08:29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행 순서라고 짚었습니다.
08:35미국의 제재의 완화와 봉쇄 해제가 우선이라는 이란과
08:39호르무즈 해협부터 열고 얘기하자는 미국의 입장이 엇갈립니다.
08:44또 이란은 당장 논의할 건 호르무즈 해협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08:47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핵심은 이란 핵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9:06이란의 7일 제안을 한 차례 거부했던 미국이 중재국을 통해 답변을 전달했지만
09:12양측이 합의점을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
09:16YTN 박영진입니다.
09:19DMZ 지뢰폭발 사고가 발생한 육군부대에서
09:22사고 반년 전부터 무인 지뢰탐사와 제거에 쓰이는
09:27로봇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9:30장병 안전을 언급하며 직접 대대적 홍보도 했고
09:34올해 관련 예산만 천억 원 넘게 배정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09:38박희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9:43최근 군 당국이 실전 배치 사실을 공개하며
09:47대대적으로 홍보한 폭발물 탐지 제거 로봇 KR1입니다.
09:51직접 인력을 투입하지 않아도
09:54목함 지뢰까지 잡아낼 수 있다면서
09:56장병 안전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09:59금속 지뢰를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01목함 지뢰와 같은 비금속 지뢰도
10:0490% 이상 정밀도로 탐지해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10:08험치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끔
10:10그리고 고속 개동할 수 있게끔 고출력 모토를 동원해서
10:13그런데 이 무인 로봇
10:16최근 DMZ 지뢰 사고를 당했던 장병들이 소속된
10:20육군 25사단에서 반년 전부터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10:24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10:26지난 3월부터 두 대가 보급돼
10:29DMZ 수색로 개척 임무가 있던 지난 21일에도
10:32활용 가능한 장비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49이번 임무에서 해당 로봇을 투입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10:53YTN 지리에 군 당국은 당시 사람 키보다도 높은
10:57수풀지형 특성상 장비 투입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11:01장비용 안전을 위해 지리탐지 무인 로봇을 실전비치하고
11:05이를 적극 홍보해왔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활용되지 못한 채
11:10적지 않은 보완과제가 남아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11:17관련 예산 투입도 적극 이뤄지고 있는데
11:19군은 올해 이 무인 로봇 양산과 실전 운용을 위한 예산을
11:241,132억 원 배정했고
11:26내년에는 500억 많은 1,600억여 원 규모 예산 요구안을
11:30국회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11:3210여 년 전부터 반복되어 온 DMZ 수례 폭발 사고로
11:36장병 피해를 막겠다며 개발 단계부터 수천억 원이 쓰인
11:40무인 로봇이 사실상 배치 초기부터 무용지물이 된 상황입니다.
11:44사고 격리 조사와 함께 임무 전 로봇 투입 여부에 대한
11:47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규명돼야 할 대목입니다.
11:51YTN 박희재입니다.
11:54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1:57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1:59원이다 캐스터
12:00네, 원이다입니다.
12:02오늘 아침에는 많이 쌀쌀해졌던데요.
12:05어제보다 기온이 얼마나 내려간 겁니까?
12:08네, 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볼에 다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12:12현재 서울 기온은 14.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인데요.
12:17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12:21네, 그럼 오늘부터는 낮에도 안 더운 겁니까?
12:26네, 그렇습니다.
12:27그동안 낮 동안에는 예년보다 따뜻했는데요.
12:3010월의 첫날인 오늘부터는 달라집니다.
12:32오늘 서울의 낮 기온 20도로 어제보다 8도나 낮아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12:37급격한 기온 변화에 몸이 적응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12:41환절기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12:44현재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12:48오늘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조금 내려가 있는데요.
12:53현재 파주 8.6도, 춘천 11.8도를 보이고 있고요.
12:57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높아 선선한 수준입니다.
13:01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20도, 전주와 대구 23도에 그치며
13:04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8도가량이나 낮겠고요.
13:08찬 바람 때문에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13:11이번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13:17개천절인 주말까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13:20일요일 밤부터 대체 휴일인 월요일 오전 사이에는
13:23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3:27태풍 수리계는 도쿄 동쪽 해상에서 차츰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13:32아시안게임이 끝을 향해 가는 가운데
13:34오늘 나고야는 맑은 하늘과 함께 낮 기온이 31도까지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13:40내일까지 우리나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13:45날아갈 수 있는 물건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13:51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원희다입니다.
13:5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