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보신 것처럼 트럼프의 발표 내용에는 우리 정부와 제대로 합의하지 않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00:08그래서 투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이 조금 전에 정부에서 나왔습니다.
00:13산업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상업적인 합리성을 검토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00:21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4김대근 기자, 우리 정부와 미국 발표 사이에 온도차가 좀 있네요.
00:28네, 산업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0:36정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MOU상 상업적 합리성 원칙과 관련 국내법 절차에 따라 면밀히 검토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 나갈 거란
00:47입장을 밝혔습니다.
00:49한미한국이 해당 사업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을 뿐 투자를 확정한 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00:55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1:02들어보시죠.
01:0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01:10우선 무엇보다 알래스카 LNG는 상업적 합리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추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01:19상업적 합리성은 투자 사업의 예상 존속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분배되는 총 예상 수입이 투자 원리금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경우를
01:29말합니다.
01:30김 장관은 앞서서도 해당 사업은 하이리스크, 고위험 사업으로 참여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01:38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수익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
01:43정부는 마냥 해당 사업을 추진할 경우 미국이 우리 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참여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51구체적으로 미 측에서 철강 등 관련 기자재에 대한 관세이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01:57또 경제성 있는 조건에 장기 LNG 구매 계약을 보장하고 한국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02:08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09결국 이 같은 조건을 한미 양국이 함께 검토해가며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건데
02: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자를 결정한 것처럼 발표하면서
02:20우리 정부로서는 앞으로 협상 여지가 줄어드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2:26정부는 이밖에 텍사스 가스복합 화력발전 프로젝트에 223억 달러를 투자하고
02:32미국 내에 원전 8기를 짓는데 최대 12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데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2:39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