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량이 전쟁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06이런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재개방과 관련한 7일 제안의 미국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00:11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00:14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주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원유 운송량이 하루 평균 1,310만 배럴로
00:24전쟁 전 대비 77%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30유조선들이 미군 호위 속에 호르무즈 해업을 빠져나오는 이른바 원유 셔틀 효과가
00:35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00:37사우디도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단했던 송유관을 복구하고
00:41홍해, 얀부항을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00:45덕분에 최근 중동 지역 원유 수출량은 전쟁 이전의 98%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53특히 호르무즈 해업의 운송량이 크게 늘었다는 점은
00:56해업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이 약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01:01이런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업 개방과 관련해 제안한
01:047.1 신뢰 구축안에 대한 미국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08다만 구체적인 답변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01:12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의 최대 쟁점은 이행 순서라고 짚었습니다.
01:18미국의 제재의 완화와 봉쇄 해제가 우선이라는 이란과
01:22호르무즈 해업부터 열고 얘기하자는 미국의 입장이 엇갈립니다.
01:26또 이란은 당장 논의할 건 호르무즈 해업 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01:30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핵심은 이란 핵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49이란의 7일 제안을 한 차례 거부했던 미국이 중재국을 통해 답변을 전달했지만
01:55양측이 합의점을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59YTN 박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