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추경호 대구시장의 1심에서 특검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00:09내란에 적극 가담했다는 특검의 주장에 추 시장은 정치 구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0:15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12.3 비상계엄 다음 날 새벽, 계엄 선포 2시간 반 만에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00:25현장에 있던 190명 의원 모두 찬성표를 던졌는데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이었습니다.
00:42그리고 측검 기소 9개월여 만에 1심 변론이 마무리됐습니다.
00:47내란 측검팀은 추경호 대구시장이 윤 전 대통령 측 협조 요청에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꾸며 동료 의원 계엄 해제 표결을 고의로
00:56방해했다고 보고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00:59추 시장이 대통령 견제를 포기했을 뿐 아니라 내란에 자진 가담했다고 지적하며 중형을 선고받아온 다른 내란 가담자들과 비교해도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01:09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1:10반면 추 시장 측은 윤 전 대통령의 협조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고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를 알지 못했다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1:20추 시장은 최후 진술에서 돌이켜보면 좀 더 세심하게 소통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 한 건 절대 아니었다고
01:29강조했습니다.
01:29특검이 정치 탄압 기소에 이어서 오늘 터무니없는 정치 구형을 했다고 생각하고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1:47금고 이상형을 확정받으면 추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되는 가운데 1심 선고는 오는 11월 18일 내려집니다.
01:54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