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정부는 그동안 알래스카 LNG 사업이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00:07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발을 빼기 어려운 상황에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0:14계속해서 김대근 기자입니다.
00:19우리 정부는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해 수익성 확보가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00:25하이리스크 사업이고요.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것은 의원님 알다시피 현금 흐름이 창출될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00:34그렇기 때문에 저희 기준에는 알래스카 가스전은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00:39앞서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텍사스 가스복합 화력발전을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낙점하고
00:45원전 8기를 짓는 사업과 알래스카 LNG 사업은 한미한국의 관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회에 보고 있습니다.
00:54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한 건데, 특히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아직 구체화된 게 없어 상업성을 판단하기 이르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4한국 입장에서는 LNG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한미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01:11여전히 경제성 확보가 관건이란 것으로 해석됩니다.
01:15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1300km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하는 프로젝트로
01:23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LNG 구매처 등이 담보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01:30외신 보도대로 우리 정부가 이 사업에 540억 달러를 투자한다면
01:34텍사스주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223억 달러와
01:39미국 내 원전 건설 사업 1200달러를 합쳐
01:421963억 달러를 투자하는 교도입니다.
01:45미국의 관세 압박 속에 정부 스스로 수익성에 의무를 제기했던 사업에
01:50투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1:53산업부는 이 같은 전망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을 관련 법률에 따라 검토해
01:59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지 확정된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2:04Y10 김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