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박들이 수면을 향해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00:03상어 북항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고 구조작전에 나선 해경과 소방입니다.
00:08하얀 물보라가 주변으로 퍼지지만 북항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가장자리에서 평소처럼 천천히 헤엄치며 수로밖에 아닌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00:19깊은 곳을 헤엄치는 북항이에게 밖에서 쏘는 물줄기는 제대로 닿지 않는 겁니다.
00:25당국은 북항이를 수로 밖으로 보내지 못하고 철수해야 했습니다.
00:284시간 이어 술래잡기의 승자는 북항이였습니다.
00:42구조작전을 이끄는 국리수상과학원은 물대포 대신에 그물로 재도전합니다.
00:47수로 한쪽을 그물로 막고 바깥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북항이를 바다로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00:53상어 북항이를 바다 쪽으로 내보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종일 잇따랐습니다.
01:02북항 체수공원 입구에 있는 북항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작별 인사를 건네는 쪽지가 가득 붙었습니다.
01:09북항이가 모습을 드러내며 지나갈 때마다 잘 가라며 인사를 건넸고 일부 시민들을 구조 선박을 피해 다니는 북항이를 응원하게 됐습니다.
01:26북항이가 선물한 소중한 추억으로 즐거웠던 사람들
01:30더 오래 만나고 싶지만 다음엔 먼바다로 돌아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랐습니다.
01:36YTN 차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