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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제는 국방부 장관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조치라는 게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많거든요.

◆차두현> 상응하는 조치, 일단 정전협정을 우리도 위반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도 넘어가서 지뢰 심을 수 없지 않습니까? 정전협정에 명시된 두 가지 원칙이 있어요. 하나는 비례성이에요. 상대방이 한 만큼의. 그다음에 두 번째는 결과적으로 확전을 위반해서는 안 돼요. 양측 다 에스컬레이션이 돼서 교전이라든가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는 건데.

그러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정전협정 위반이기 때문에 이 정전협정 위반에 대한 분명한 문제제기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북한이 90년대 중반 이후 군사정전위원회에 참가도 안 하고 무력화시켰어요. 지금 유일한 통로라는 게 군사정전위 산하에 있는 비서장급, 대장급 회의입니다. 이걸 통해서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책임자 처벌이라든가 원상 회복을 요구를 해야 돼요. 만약에 하지 않을 때는 확성기 방송 같은 경우 과거 목함지뢰 때는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완전히 전면 재개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 확성기 방송을 잠정적으로 북한이 이런 행위를 했단 사실을 북한군도 알 수 있도록 고지한다든가 이런 대응조치는 필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전방에 있는 군 병력들 같은 경우 상당히 불안할 거예요.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우리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닌가. 우리 인력이 다쳤는데 너무 참기만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분명히 들 거예요. 저기 굉장히 많이 심어놨을 텐데, 위험할 텐데. 그러면 군사분계선 일대를 순찰하거나 그 지역에서 전쟁을 억제나 방어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활동 자체가 위축될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전반적으로 북한이 그렇게 세게 얘기하면 우리는 별 수단이 없는 것인가? 사기가 떨어지겠죠. 세 번째는 전방뿐만이 아니라는 거예요. 결과적으로 방어적인 조치다. 김여정이 얘기하듯이 한국에서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는 대응 차원에서 한 거다. 먼저 도발했다고 계속 주장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무슨 얘기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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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제는 국방부 장관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그 조치라는 게 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많거든요.
00:06자 상응하는 조치를 일단 정전협정은 우리도 정전협정을 위반할 수는 없잖아요.
00:11그러니까 우리도 넘어가서 쥐레 심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00:14정전협정에 명시된 두 가지의 원칙이 있어요.
00:17하나는 비례성이에요.
00:19상대방이 한 만큼의.
00:20그다음에 두 번째는 결과적으로 이게 확전을 위반해서는 안 돼요.
00:27양측 다 이게 에스칼레이션이 돼서 교전이라든가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는 건데
00:32그러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건 일단은 정전협정 위반이기 때문에 이 정전협정 위반에 대한 분명한 문제 제기를 하는 겁니다.
00:39그런데 북한이 90년대 중반 이후에 군사정전위원회에 참가도 안 하고 이거를 무력화시켰어요.
00:45그러니까 지금 유일한 통로라는 게 군사정전위원회 산하에 있는 비서장급, 대령급, 대자급 회의입니다.
00:51이걸 통해서 분명한 항의 의사를 전달을 하고 그리고 책임자 처벌이라든가 원상회복 같은 걸 일단은 요구를 해야 돼요.
00:59요구를 해야 되고 만약에 요구하지 않을 때는 확정기 방송 같은 경우에 과거에 목함질했다는 확정기 방송을 우리가 제기를 했었단 말이에요.
01:08그런데 이거를 완전히 전면 재개는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01:16결국 확정기 방송을 잠정적으로 통해서 북한이 이런 행위를 했다라는 사실 자체를 북한군도 알 수 있다라고 고지를 한다든가
01:23이런 대응 조치는 필요한 것 같아요.
01:25왜냐하면 지금 결과적으로 전방에 있는 군 병력들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불안할 거예요.
01:33어떻게 보면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우리가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게 아닌가
01:39그리고 어쨌든 우리가 우리 인력이 다쳤는데 좀 너무 지금 참기만 하는 거 아닌가
01:45이런 생각이 분명히 들 거예요.
01:47그러면 저기 굉장히 많이 심어놨을 텐데 위험할 텐데
01:49그러면 결국은 군사분계에서는 일대를 순찰하거나
01:54그 지역에서 전쟁을 억제나 방어하기엔 우리 군대의 활동 자체가 위축될 수가 있고요.
02:00첫 번째는. 두 번째는 전반적으로 이제 북한이 저렇게 세게 얘기하면
02:05우리는 지금 별 수단이 없는 건가? 그럼 사기가 떨어지겠죠.
02:09세 번째는 전방뿐만이 아니라는 얘기예요.
02:12결과적으로는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는 방어적인 조치다.
02:16이거는 우리 굉장히 김여정 얘기하더니
02:18우리는 한국에서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02:21우리 쪽은 거의 대응 차원에서 한 거다.
02:25지금 먼저 도발했다라고 계속 주장하는 거 아니에요.
02:27그게 무슨 얘기예요? 그런 주장이 우리 사회 내에서도
02:33지금 거기에 호응하는 주장들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바라는 거예요.
02:37그러니까 이건 단순히 심리전이 아니에요.
02:39흔히 요즘 얘기하는 상대방의 의식 변화까지를 유도하려고 하는
02:43그리고 잘못된 의식을 만들어내는, 오더시키려고 하는
02:47일종의 인지전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02:48강신철 장관이 북한군에 직접 지뢰를 철거하라고
02:53요구할 수도 있는 방안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02:56북한이 앞서서도 본인들이 심지 않았다.
02:59너무 간 적도 없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03:01실효성이 있겠습니까?
03:02글쎄요. 철거하라는 방안 자체를 얘기를 할 수가 있겠죠.
03:05그런데 이것도 결국은 MDL 또 넘어라는 소리가 되는 거 아니에요.
03:09그러면 일단은 제가 보기에는 MDL 이북에
03:14특히 비무장 지대에 심어놓은 것들을 일단 철거하라는
03:17얘기는 분명히 할 수가 있겠죠.
03:18정제적 위반이니까.
03:20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디 심었는지
03:23정보적은 해라, 지금.
03:26뭐 이런 얘기들도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03:29이런 얘기들 합니다.
03:33결국은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03:35북한이 들은 척도 안 할 텐데.
03:37그리고 확수송기 방송한다고 해서
03:39북한이 이제 어느 정도 귀맞고 있으면 되는데
03:42이런 의식이 정말 무서운 거예요.
03:44결과적으로는 북한 같은 상대한테는 통하는 게 없다.
03:48그렇기 때문에 저렇게 해도 우리가 그냥 참고 넘어가야 된다.
03:53그거는 결국 대북 제재도 똑같은 거예요.
03:56북한 핵 문제 같은 경우는.
03:57그런 의식을, 그런 무력감을 만들어내는 것도
04:00북한이 지금 하고 있는 이 행위의 중요한 동기 중에 하나라고
04:04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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