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병역특례의 적절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00:06국위선양에 대한 보상이다, 시대착오적인 특혜다, 의견이 엇갈리는데요.
00:11병역특례는 왜 도입됐고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 짧게 정리했습니다.
00:16현행법상 올림픽 동메달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입상자는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대신 선수활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00:26병역특례 제도는 1973년에 시작됐는데요.
00:29당시는 냉전 시기이자 우리 국력이 약했던 때라 스포츠가 체제 우월성을 알리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00:37그래서 국가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기량을 유지하게 할 목적으로 병역특례 제도를 도입했죠.
00:45하지만 냉전이 종식되고 우리나라의 국력이 강해지면서 병역특례가 계속 필요하냐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0:52이미 국가 위상이 많이 올라갔는데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따온다고 얼마나 영향이 있겠느냐는 거죠.
00:58그러다 2010년대에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대중문화계와의 형평성 논란으로까지 번졌는데요.
01:05지난 2022년에는 국위선양으로 치면 BTS만한 사람들이 없는데 이들은 왜 병역 혜택을 주지 않느냐는 목소리에 국회 국방위원회가 실제로 여론조사까지 해봤습니다.
01:16그랬더니 응답자의 61%가 BTS 병역 혜택에 찬성했는데요.
01:21하지만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BTS 멤버 전원은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01:27게다가 실제 경쟁 수준과 상관없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라는 정해진 기준만 만족하면 되다 보니 경쟁 수준이 낮은 일부 종목이
01:36병역의 탈출구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01:40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야구입니다. 다른 나라는 대부분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우리는 전원 프로들이 출전하니 애초에 우승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겠죠.
01:51그래서 경쟁이 치열한 다른 종목들과 형평성이 안 맞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57그래도 병역 특례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여전히 국제대회 입상이 국위선양의 효과가 있으며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긴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주장합니다.
02:07그리고 체육계에서는 남성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려면 병역 특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데요.
02:14하지만 병역 특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
02:17국위선양 또는 시대착오적인 특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2:22국의를A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