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 #2424
■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합참에서 DMZ 폭발 사고 원인을 북한군 지뢰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합동 현장조사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됐는데 관련해서 자세한 소식,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군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이렇게 본 이유는 뭘까요?
[양욱]
크게는 한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사고 지점에 우리 군의 지뢰 매설 기록이 없습니다. 그다음에 다음으로는 인근에서 과거 북한군 지뢰 매설 활동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폭발 갈색 이물질에 대한 감정 결과, 혹은 식별된 북한의 지뢰, 이게 사실은 폭발물보면 특징을 알 수 있는 것이 북한군의 지뢰는 TNT를 사용하고요. 그다음에 대인지뢰라고 하지만 폭약 양이 최소 70g에서 많게는 거의 200g 넘는 정도까지 굉장히 파괴력이 세고 이에 반해서 우리 한국군의 지뢰는 M14 발목지뢰 같은 경우는 테틀린이라는 것을 폭약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실제 폭약량은 23g 정도여서 사람을 살상하는 그 정도는 되지 않고 발목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 가장 기본 목적이 되는 것이고요. 결국 이게 터진 모습을 봤을 때 우리 장병들이 덧신을, 지뢰 덧신을, 지뢰 방어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중상을 입었다는 것은 우리 군의 지뢰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북한군과 우리 지뢰의 성분 자체가 달라진다면 이것보다 명확한 증거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1차 폭발 이후에 58초 만에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이거 한번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양욱]
보시다시피 보통 작전 들어갈 때 저렇게 앞에서 탐지를 하고 그다음에 뒤에 지휘조, 작전 지원조, 이런 식으로 구성돼서 간격들을 인당 간격은 5~10m 정도 떨어져서 이동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한번 터졌을 때 여러 인원들이 폭발에 휘말리면 안 되기 때문인 것이죠. 이게 지금 보고 있으면 실제 폭...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929192317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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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양 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합참에서 DMZ 폭발 사고 원인을 북한군 지뢰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합동 현장조사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됐는데 관련해서 자세한 소식,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군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이렇게 본 이유는 뭘까요?
[양욱]
크게는 한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사고 지점에 우리 군의 지뢰 매설 기록이 없습니다. 그다음에 다음으로는 인근에서 과거 북한군 지뢰 매설 활동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폭발 갈색 이물질에 대한 감정 결과, 혹은 식별된 북한의 지뢰, 이게 사실은 폭발물보면 특징을 알 수 있는 것이 북한군의 지뢰는 TNT를 사용하고요. 그다음에 대인지뢰라고 하지만 폭약 양이 최소 70g에서 많게는 거의 200g 넘는 정도까지 굉장히 파괴력이 세고 이에 반해서 우리 한국군의 지뢰는 M14 발목지뢰 같은 경우는 테틀린이라는 것을 폭약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실제 폭약량은 23g 정도여서 사람을 살상하는 그 정도는 되지 않고 발목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 가장 기본 목적이 되는 것이고요. 결국 이게 터진 모습을 봤을 때 우리 장병들이 덧신을, 지뢰 덧신을, 지뢰 방어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중상을 입었다는 것은 우리 군의 지뢰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북한군과 우리 지뢰의 성분 자체가 달라진다면 이것보다 명확한 증거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단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1차 폭발 이후에 58초 만에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이거 한번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양욱]
보시다시피 보통 작전 들어갈 때 저렇게 앞에서 탐지를 하고 그다음에 뒤에 지휘조, 작전 지원조, 이런 식으로 구성돼서 간격들을 인당 간격은 5~10m 정도 떨어져서 이동하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한번 터졌을 때 여러 인원들이 폭발에 휘말리면 안 되기 때문인 것이죠. 이게 지금 보고 있으면 실제 폭... (중략)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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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합참에서 DMZ 폭발 사고 원인을 북한군 질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00:05오늘 합동현장 조사에서 북한의 수지 반모병 질회 한 발이 추가로 발견됐는데
00:11관련해서 자세한 소식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00:16안녕하십니까?
00:17안녕하십니까?
00:18일단 군이 북한군의 질회 매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00:23이렇게 본 이유는 뭘까요?
00:25크게는 한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겁니다.
00:28먼저 사고 지점에 우리 군의 질회 매설 기록이 없습니다.
00:34그다음에 다음으로는 인근에서 과거 북한군 질회 매설 활동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00:42마지막으로는 폭발을 확보한 장구류를 보고 있으면 갈색 이물질에 대한 감정 결과
00:50혹은 폭발 원점과 가까운 곳에서 식별된 북한군의 질회 이런 것들을 감안했을 때
00:56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여집니다.
00:58특히나 이게 사실은 폭발물을 보면 특징을 알 수 있는 것이요.
01:03북한군의 질회는 TNT, 주로 트리디스토톨루엔이나 혹은 RDX라는 폭약을 활용을 하고요.
01:09그다음에 대인질회라고 하지만 폭약량이 최소 70g에서 많게는 거의 200g 넘는 정도까지
01:17굉장히 파괴력이 세고 이에 반해서 우리 한국군의 질회는 예를 들어서 M14 발목 질회 같은 경우는
01:23테틀이라는 성분의 고폭약을 활용을 합니다.
01:27그리고 실제 폭약량은 한 28g, 29g 정도여서 사람을 살상할 정도,
01:33그 정도는 되지 않고 발목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 가장 기본 목적이 되는 것이고요.
01:38결국 이게 터전 모습을 봤을 때 지금 우리 장병들이 질회더신이라든가 질회방옥을 입고 있었음에도
01:47중상을 입었다는 것은 우리군의 질회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
01:52이렇게 거의 말씀드릴 수가 있을 겁니다.
01:53그러니까 북한군과 우리군의 질회의 성분 자체가 달라진다면
01:57이거보다 더 명확한 증거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드는데
02:00일단은 이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02:06그러니까 1차 폭발 이후에 58초 만에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02:13이거 한번 좀 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02:14네, 보시다시피 보통 작전 들어갈 때 저렇게 앞에서 탐지를 하고
02:19그다음에 뒤에 지휘조, 작전지원조 이런 식으로 구성이 돼서
02:23간격들을 한 인단 간격은 5에서 최대 10m 정도 떨어져서 이동을 하게 됩니다.
02:31아시다시피 한 번 터졌을 때 여러 인원들이 폭발에 휘말리면 안 되기 때문인 것이죠.
02:36이게 지금 보고 있으면 실제 폭발은 작전을 다 종료를 하고
02:41MDL 인근까지 거의 간 다음에 이게 별 흔적이 없는 것 같다고 안심하고 사실은 돌아가는
02:47그 순간 이게 터진 겁니다.
02:49그래서 첫 번째 폭발이 일어났고요.
02:51그래서 이 폭발이 일어나니까 이것을 보고 대대장이 괜찮아?
02:56그러면서 달려가면서 구하기 위해서 달려가던 순간
02:59두 번째 폭탄이 터졌다는 것이죠.
03:01그러니까 결국은 이렇게 58초 뒤에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03:06이거 결국은 부상자 구조를 수습을 위해서 가다가 폭발이 된 것이거든요.
03:12이게 지금 보고 있으면 소스라치게 닮아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03:172015년에 목함질의 폭발도 보면
03:20지뢰도발 당시에도 보면
03:22당시는 이제 우리 수색대가 나가는 통문에 설치를 했죠.
03:26첫 번째 인원이 부상을 당하고
03:28그래서 절단이 되면서 이 인원을 구하기 위해서
03:31두 번째 달려가자 거기서 또 폭발이 일어났다.
03:34이런 식으로요. 사실 이렇게 북한이 설치를 할 때는
03:37하나만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03:39여러 개를 같이 설치해서
03:41피해를 높이는 그런 방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03:44그러니까 결국 북한의 지뢰 살상 지대 안에 들어가서
03:48누군가 의도적으로 설치한 지뢰 설치 지대 안에 들어가서
03:53당한 그런 결과가 된 것이다.
03:55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겁니다.
03:57당시에 이제 연쇄 폭발로 빠져나가는 것도
04:00좀 위험하지 않았을까 싶은 게
04:02지뢰 탐지기 대신에 이제 무릎 꿇고
04:04손 곡괭이로 땅을 긁으면서 안전로를 확보했다고 하는데
04:07이건 어떤 상황이었던 걸까요?
04:09사실 이제 이런 거죠.
04:10지뢰 탐지기 자체가 성능이 아무래도 제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04:15이제 기본적으로 지뢰 탐지를 할 때 보면
04:17금속 탐지기 같은 것들을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요.
04:21특히 모캄 지뢰건 혹은 수시체 플라스틱 지뢰건 간에
04:25그 안에 들어가 있는 금속량이 아주 지극히 소량입니다.
04:29그래서 이게 특히나 땅 속 깊이 매설이 돼 있을 때는
04:33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거든요.
04:35되려 손으로 하나하나 찝어가면서 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할 수도 있는 겁니다.
04:41특히나 이 지뢰 매설이 거의 확실시 되는 이 지역이다라고 판단이 되면
04:46그렇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04:48결국 그만큼 이 상황이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다.
04:52소위 얘기하는 적의 지뢰 살상 지대 안에 갇힌 것이 아닌가.
04:57그래서 이걸 빠져나오기 위해서 하나하나 수처리를 해가면서 나온 그런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5:04지금 이 폭발물이 북한군의 수지 반보병 지뢰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05:09이게 좀 보게 되면 외형 자체를 보게 되면
05:12목함 지뢰랑은 좀 비슷한 외형이긴 한 것 같습니다.
05:15어떻게 다른 거예요?
05:16사실은 다릅니다.
05:17그러니까 모양새는 많이 다르고요.
05:19그런데 지금 자꾸 우리가 목함 지뢰 얘기들을 많이 하는 것이
05:22우리 기억 속에는 2015년에 북한의 지뢰 도발.
05:26그래서 우리 장병을 부상시켰던 목함 지뢰를 떠올리게 되는데
05:30사실 지금 저 사진은 목함 지뢰에 저는 더 가까워 보여요.
05:34저렇게 네모난 각도로 돼 있는 저 크기로 돼 있는 게
05:37PMD 계열의 구소령제를 사실 북한도 흉내낸 것이라
05:43PMD 57 정도 해당하는 아마 그런 지뢰로 보이는데
05:47사실은 저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05:50우리 일반인들은 북한 지뢰만, 목함 지뢰만 생각하지만
05:54저거 말고 플라스틱으로 된 수지제 반보병 지뢰
05:59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런 지뢰들도 있습니다.
06:02그게 이제 예를 들어서 PMN1 혹은 PMN2
06:08이런 계열들이 있고요.
06:10간혹 합참해서 발표하는 거 보면
06:12구형인 PMN1형이 굉장히 북한이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06:18사실 2020년 우리 합참해서 보여준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06:24PMN2라고 하는 상대적으로 신형으로 보이는
06:29이런 폭탄들도 많이 발견되고 있고요.
06:31사실은 저런 지뢰들이 실제로 아직도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데서
06:37러시아군이 사용하는 건 거의 동일한 겁니다.
06:39그래서 저는 이런 지뢰들이 북한이 자꾸 목함 지뢰만 쓴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06:46그 이후에 사실 러시아군에 거의 20종이 넘는 다양한 지뢰들이 있습니다.
06:50그 지뢰들을 거의 북한도 동일하게 생산하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06:54자꾸 지금 우리가 익숙한 것만 바라보는데
06:56그 이외의 것들, 예를 들어서 ML7, ML8이라고 해서
07:02우리 부비트랩 같은 그런 형식의 지뢰들이 있습니다.
07:05그런 것들, 다양한 것들이 굉장히 존재하기 때문에
07:07북한의 어떤 지뢰매설 전술과 이런 것들이
07:11과거의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안 된다는 거죠.
07:14되려요.
07:15되려 지금 보면 북한이 최근 이렇게 지뢰 설치 작업을 하고 있는데
07:19여기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건
07:21아, 북한도 지뢰 지뢰를 현대화하고 있구나.
07:24그리고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보던 그런 구형 목함 지뢰 이외에
07:29신형 플라스틱 지뢰들 같은 것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07:33다양한 형태들이 설치되고 있을 가능성,
07:37이런 부분들도 우리가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7:41오늘 현장 조사에서도 수지 반보병 지뢰 한 발이 발견이 됐는데
07:46그럼 일단 당시 현장에 지뢰가 최소 네 발이 있었던 게 아니겠습니까?
07:50이렇게 되면 아직 더 매설되는 지뢰가 더 많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07:54네, 폭발, 지금 두 발이 폭발한 이 현장인데
07:59여기에서 다른 지뢰들이 발견됐다고 한다면요.
08:04적어도 이 사고가 났던 지점 주변에는
08:06다수의 지뢰가 있는 위험구역으로 봐야 될 겁니다.
08:11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다시피
08:13사실은 이런 어떤 지뢰를 설치하는 것이
08:16아무래도 인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08:19접근로 같은 곳에 설치를 하게 되어 있는 것이고요.
08:23그리고 그 안에서 가급적이면
08:25살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08:27최소 두 발 이상, 네 발이 될 수 있는 것이고
08:31그런 여러 개를 굉장히 복합적으로 설치를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08:36이쪽은 지뢰를 통한 살상 지뢰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08:40그래서 아마 그런 가정 하에서
08:42인접 구간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봐야 될 것이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8:47일단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오늘 유실 가능성은 좀 적고
08:52이게 이제 매설 지뢰로 본다 이렇게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까?
08:56같은 의견이시죠?
08:57그렇습니다. 아니 이게 보고 있으면 해당 지역 자체가
09:00뭔가 유실돼서 내려오기 쉽지 않은 지형일 뿐만 아니라요.
09:04아까 발견된 지뢰를 보시면 너무 명백하게 보이시겠지만
09:07지포면에 흙과 뿌리에 덮인 채로
09:10지금 살짝 노출되어 있단 말이죠.
09:12그 노출된 것은
09:14우리 장병들이 아마 그것을 확인하면서
09:17표면을 제거했기 때문에 노출된 거고요.
09:20그게 덮여 있었다는 얘기는요.
09:22이건 물에 떠내려온 지뢰는 저런 식으로 매설되지 않습니다.
09:25그래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진 다음에
09:29나중에 흙이 쌓인 것이 아니라
09:30누군가 의도적으로 땅을 판 다음에
09:34매설을 하고 정성스럽게 덮은 모습이다.
09:38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9:40강 장관이 또 이제 북한이 지난해 지뢰를 하면서
09:43지뢰를 설치한 것보다는
09:44훨씬 더 매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얘기했거든요.
09:48그럼 국경 요새와 작업 이전이면
09:50최소 1년 이상은 좀 더 됐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09:53그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마는요.
09:56이 부분도 우리가 조심해서 봐야 할 것이요.
09:59물론 지금 지뢰들이 일부는 폭발이 된
10:02이미 두 발이 폭발이 됐고
10:04찾은 것도 있습니다만
10:05지금 찾아 있는, 찾은 저 지뢰는
10:08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10:09목함 지뢰의 모습이라고 말입니다.
10:12이거는 과거에 설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10:15그런데 지금 이 터진 플라스틱 지뢰는
10:17최근에 설치한 것일 수도 있거든요.
10:19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렇게
10:20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라는 것이죠.
10:23그리고 아까도 누차 잠깐 말씀드렸지만
10:25북한군이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해서 돌아와서
10:29거기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우는데
10:31그중에서 우리 하나 주목해야 될 게
10:33러시아의 지뢰 운용 방식입니다.
10:35러시아는 지뢰를 단순히 무슨 이동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10:39굉장히 중요한 방어 수단으로 활용을 합니다.
10:43이게 러시아군의 과거 소련군, 구소련군부터의 교리입니다.
10:46그래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10:49러시아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뢰 작전들을 하고 있고요.
10:53이런 것들을 북한이 배워와서
10:55소위 국경 요새화를 하는 과정에서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겁니다.
11:00심지어는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11:03지뢰 운영이 얼만큼 발전이 됐냐면요.
11:07지뢰를 무인기 드론으로 매설까지 하는 그런 일로 등장합니다.
11:11이렇게 해서 러시아나 현대전장에서 지뢰 운영의 모습이 확 바뀌고 있는데
11:16우리는 자꾸 과거의 북한군 모습만을 바라보고
11:19대응하려고 하다 보면 이렇게 더 큰 피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
11:24이런 부분을 주의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1:27말씀하신 대로 드론으로 어떤 지뢰를 매설까지 한다면
11:32그리고 북한 같은 경우는 러시아의 영향도 많이 받지 않겠습니까?
11:36그렇게 되면 또 새로운 종류의 지뢰들도 많이 보유를 하게 될 수도 있을 텐데
11:41이거는 위험하게 이렇게 금속탐지기에도 걸리지 않는
11:45플라스틱 지뢰까지도 사람이 직접 찾아야 되는 이 방법밖에 없는 겁니까?
11:49그렇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11:51애초에 지금 이 지뢰 매설 문제가 되는 것이
11:55지금 이게 북한 영토라고 하면 우리가 이렇게 신경 쓰지 않겠죠.
12:01지뢰가 매설된 것은 MDL 이남 측에
12:04우리 영토에 지금 지뢰가 설치가 된 겁니다.
12:07그래서 저는 더 근본적으로 말씀드린 게
12:08지뢰가 설치한 다음에 이것을 찾아가지고
12:11어떻게 해체할 거냐를 얘기하는 거는
12:13굉장히 어떻게 보면 조금 굉장히 좀 뒤늦은 조치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12:18되려 이런 MDL 이남으로 내려서 지뢰 작업을 못하게
12:22사실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하는 행동이 있었어야 되는데
12:27그것이 지금 2년 넘게 없었다는 얘기 아닙니까?
12:29이 부분에 대해서 되려 지금 반성을 하고
12:32앞으로 어떻게 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12:38사실 그게 가장 지금 우리 군이 고민해야 될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12:42강 장관도 이제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서
12:45정전협정 위반이다라고 밝히긴 했는데
12:47그럼 앞으로 우리 군이 어떻게 좀 대응을 하고
12:49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될까요?
12:51자꾸 지금 우리 상응 조치 얘기를 하는데
12:53사실 이제 과거에 우리 2015년에 상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활용을 했습니다.
12:59그리고 사실 이것이 굉장히 북한한테는 타격감이 좀 있었어요.
13:04그러다 보니까 그 지뢰 도발이 8.15 포격 도발로
13:08우리 확성기 근처에 대한 포사격으로 이어지고
13:10그래서 남북관계가 서로 굉장히 대치가 되다가
13:13결국 나중에 북한이 사과를 하는 그런 결론을 맞았습니다.
13:17그런데 사실 지금 과연 지금의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꺼낼 용기가 있을까
13:24저는 이 부분은 혹시 잘 모르겠습니다.
13:26그리고 그다음에 상응 조치라고 하지만
13:31그럼 우리가 우리 지뢰를 북한 쪽에 설치한다
13:34이렇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13:35그래서 제가 누차 말씀드리면
13:37이건 지금 상응 조치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요.
13:39그다음에 우리가 심각하게 바라봐야 될 것은
13:42MDL 이남의 대한민국 영토에 적이 와서
13:47적대 세력이 와서 지뢰를 설치하는 이 상황을
13:50이렇게 방관을 하고 있는 우리 군 합참
13:54이 부분 정말 바로잡지 않으면 큰일 난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3:59알겠습니다.
14:00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4:01지금까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14:05고맙습니다.
14:06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