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1심 판단과 엇갈리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00:07검사 시절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이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자신이라고 주장한 건데
00:16재판부는 결심 공판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00:20배민혁 기자입니다.
00:24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에 검사 시절 측근 윤대진 전 검사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00:32쟁점은 윤 전 검사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2012년 대검 중수부 출신 이모 변호사를 누가 연결했는지 여부였습니다.
00:42윤 전 검사장은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준 게 자신이라고 증언했습니다.
00:47앞서 윤 전 대통령이 변호사를 소개해주고도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그런 적 없다고 허위 발언했다는 특검 판단과 엇갈리는 대목입니다.
01:081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본인이 이모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말한 정황이 유죄 판단의 근거가 됐는데
01:15윤 전 검사장은 이에 대해서도 왜 그렇게 통화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아마 오지랖이 넓어 그렇지 않았겠냐고 답했습니다.
01:24윤 전 검사장이 친형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연결한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할까봐
01:29자신이 대신 나선 것이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과 맞닿는 부분입니다.
01:35윤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증언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재판부는 원래 예정됐던 결심 공판을 다음 달 13일로 연기했습니다.
01:43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권진법사와 윤 전 서장 관련 발언 모두를 유죄로 인정해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01:54선고 역량이 대법원까지 유지된다면 국민의힘은 선거 보전 비용 397억 원을 반환해야 합니다.
02:01다음 달 결심 공판에서는 특검 측의 최종 의견과 구형, 윤 전 대통령의 최후 진술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02:08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