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서오세요.
00:03어서오세요.
00:04아이고, 빨리 왔네.
00:06뭐 이렇게 바리바리 들고 오신대.
00:09아, 커피 한 잔 내려왔어?
00:11같이 마시라고.
00:13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00:20만나기만 하면 이야기꽃이 피어납니다.
00:24더운데 이거 들고 오니라고.
00:25동생들 생각하는 거 어디밖에 없네.
00:28사랑하는 동생들 만나는데.
00:31암투병 후 다시 찾은 평범한 시간.
00:34요즘은 웃을 일이 참 많아졌습니다.
00:37잘 갔다 오셨어요?
00:39거기가 여기보다 더 덥다면서요.
00:41어땠어요?
00:42사진 좀 보여줄까?
00:44최근에는 오랫동안 꿈꿔온 호주 한 달 살이까지 거뜬히 마쳤습니다.
00:49너무 좋아하고 호주 너무 행복하더라고.
00:52언니처럼 체력이 되니까 엄두를 내죠.
00:55나 힘들 것 같은데 한 달 살기.
00:57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것도 많아진 혜자 씨.
01:01하지만 이 행복을 되찾기까지 견뎌야 했던 시간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01:07진짜 힘든 시간 있었잖아요.
01:10그때 정말 걱정 많이 됐거든.
01:13살도 쪽 빠져버리고 피부도 엉망이었는데.
01:16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너무 아찔했어요.
01:19가수위에서 막 다 이렇게 세상 떠난다고 이렇게 막 소문이 나오고 그랬었잖아.
01:25그런데 이제 열심히 생활 잘하고.
01:29처음에는 그냥 피곤한 줄만 알았어요.
01:32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겨울인데도 땀이 나요.
01:36그렇게 하다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더니 설사가 나오는 거예요.
01:40그래서 자주 그래서 이상하다 하고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간 수치가 너무 많이 나간 거예요.
01:47그래가지고 초음파고 CT를 찍었어요.
01:50그랬는데 담낭에가 쓸개가 2.8cm가 있다고.
01:54이 담낭이라는 글자 자체도 모르고 살았어요.
01:57제가 이 암에 걸리고 나니까 이제 알았지.
02:00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작은 신호.
02:03그 끝에서 마주한 건 담낭암이었습니다.
02:06그래서 이제 담낭암이라고 진단을 받았어요.
02:10수술하고 복관경을 넣은 간까지 전이가 되는 걸 발견해서 일단 배를 절개를 해서 간을 500g 정도 결제했고
02:17이후에 매일 방사절 치료를 받고 암치료도 6번이나 했어요. 항암치료.
02:24수술 후에도 끝나지 않은 치료.
02:27기나긴 시간을 버텨야 했습니다.
02:28수술 후에 이제 절개를 하다 보니까 쭉 허리 펴기가 힘들어요.
02:36자세가 이렇게 똑바로 안 되고 그 당시 때 똑바로 펴면 수술자리가 터진다라고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
02:42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자꾸 꺾어지고 신발을 내가 신다가도 한 번씩 좀 넘어지기도 하고 그래 참 힘들더라고 그게.
02:50그런데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걸까요?
02:56돌이켜보면 암 진단 전 몸에는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03:02집에 돌아오면 소파부터 찾을 만큼 몸은 늘 지쳐있었고
03:06아무리 쉬어도 피로와 무기력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습니다.
03:13불안하고 예민해지는 날도 잦아졌습니다.
03:19이런 몸의 변화가 계속될수록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한 건 따로 있었는데요.
03:27그때는 가족력인지도 몰랐는데 아버지가 14년도에 이렇게 음식을 잘 못 드시고 이상하게 그러시더라고요.
03:35그래서 병원에 가보니까 식동암 말기예요.
03:39그런데 또 우연찮게 2년이 지난 후에 내가 저기 국장대회의가 갖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03:45엄마 좀 병원 모시고 와야 되겠다고.
03:47그걸 깜짝 놀랐어요. 여기 기독동을 모시고 왔는데.
03:50그래서 가서 검사하니까 재정암 말기.
03:52한 달 사신다 했는데 3개월 사시다가 가셨어요.
03:56그때 이미 나는 암이 다 생겨서 있는 상태였어요. 알고 보니까.
04:01그런데 얼마 전에 또 한 3년 전에 여동생이.
04:04박려 여동생이 또 유방암 2기.
04:07그래서 지금 아직 안치는 안 됐어요.
04:10그래서 아 이게 참 무섭구나.
04:12그래서 우리 가족들 더더욱 신경 써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04:19그런데 그녀가 다시 웃기까지 늘 곁을 지킨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04:24어서 오세요.
04:26어서 오세요.
04:28오늘도 꽃을 들고 찾아온 혜자 씨의 영원한 사랑꾼.
04:32남편 김종성 씨입니다.
04:37원래는 우리 꽃보다 혜자 씨가 더 예쁜데.
04:45심장에는 많이 울었죠. 엄청나게 울었죠 내가.
04:49아내가 완전히 저세상으로 간다 생각을 했지.
04:53너무 힘들어서 내가 차라리 아팠으면 좋지.
04:57아내가 아픈 것보다.
05:00하나하나 내가 챙겨주고 여러 가지 운동도 하고 아내를 위해서 사는 거예요.
05:08지금은.
05:10병원에 있을 때도 하셨지만 퇴원해서 집에 안 돼도 내가 힘든다고 꽃도 항상 자주 사주시고
05:17또 가다가 예쁜 곳이 있으면 이렇게 컵 같은 데 담아서도 오시고
05:21굉장히 나를 즐겁게 해 주려고 많이 노력을 하셨어요.
05:25빨래도 세탁기 돌려서 항상 널어주시고 아침에 일어나면 지금도 일어나시면
05:30돌돌이로 먼지에 다 닦고 다니고 가셔요.
05:34그래서 남편이 이렇게 나한테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05:38제가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
05:41힘이 나고 고마운 남편이에요.
05:45오늘 그래도 좀 예쁘네.
05:49항상 예쁜 거 아니고요.
05:52그녀가 매일 잊지 않고 챙기는 건.
05:54이게 뭐야.
05:56내가 요즘 잘 챙겨 먹고 있거든.
05:58젖산 마그네슘이라고 한번 먹어봐.
06:02젖산 마그네슘.
06:03아 이거 사주 먹는 거네.
06:05네.
06:06일상의 활력을 위해 꾸준히 챙기고 있는 젖산 마그네슘입니다.
06:12눈이 막 떨리고 그랬었는데
06:14이걸 먹고 나니까 확실히 눈이 안 떨려.
06:17이게 건강에 도움이 많이 돼요?
06:19암을 겪고 나니까
06:20예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06:23영양소까지 하나하나 챙겨보게 되더라고.
06:27그 중 하나가 젖산 마그네슘인데
06:29우리가 몸을 움직이는데
06:31꼭 필요한 미네랄이래.
06:34우리 혜자 씨는 이런 영양소를 잘 먹으면서
06:37건강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