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군이 사부전선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죠.
00:06남은 현장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0북한군의 지뢰가 유실된 것인지 아니면 최근에 매설된 것인지가 최대 쟁점인데요.
00:17그 결과에 따라서 남북관계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00:20김혜은 기자입니다.
00:24우리군은 폭발 사고 당일 DMZ 일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00:31최근 북한이 군사분계선 MDL을 넘어 지뢰를 매설한 걸로 의심되는 지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00:39폭발 사고는 MDL 남쪽 10여 미터 지점에서 58초 간격으로 두 번 폭발하면서 발생했습니다.
01:00우리군이 북한군 지뢰라고 판단한 데는 부상병 장구류에서 나온 갈색 이물질 등 국과수 감식 결과가 결정적인 근거가 됐습니다.
01:11추가로 진행할 현장 조사에서는 폭발 현장의 구덩이 크기나 추가 파편 등 물적 증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1북한군의 지뢰가 어떻게 MDL 이남 지역에서 발견됐는지를 규명하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01:28일단 폭발 지점 인근에서 추가로 발견된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 추적 물체는 매설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01:371차 폭발 지점 약 1m 지뢰탐재 전 수색로 끝 지점에 약 5에서 10cm 내에 매설되어 있는 네모난 사각형 형태의 지뢰로
01:57추적되는 물체를 식별하였습니다.
01:59수지 반보병 지뢰는 북한이 1969년부터 운영하는 것이라 6.25 전쟁 당시가 아닌 비교적 최근에 매설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02:10다만 해당 지역은 감시 사각지대라 위성 정보에만 의존해야 해서 정확한 시기를 규명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2:20북한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걸로 판단될 경우 유엔사가 신속하게 정전협정 위반 확인 절차를 받게 됩니다.
02:29만일 북한의 유실 지뢰라 판단한 경우에도 정전협정 위반인지에 대해 유엔사가 추가 판단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02:39군과 유엔사의 최종 규명 결과에 따라 북한에 대한 대응 조치가 검토될 전망인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49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