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여파와 관세 후폭풍이 미국의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00:06공화당의 든든한 텃밭이었던 중서부 농촌과 보수 유권자들마저 등을 돌리면서
00:11오늘 11월에 있을 중간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00:15권영희 기자입니다.
00:19호르무지 해협 긴장이 장기화하면서 그 여파는 미국 내 유가와 비료가 폭등으로 직결됐습니다.
00:26트럼프 행정부에 무차별적인 관세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직격탄을 맞은 중서부 농민들의 분노는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00:41경제적 충격은 공화당의 가장 단단한 보수 텃밭마저 흔들고 있습니다.
00:46지난 94년 동안 민주당 상원의원을 단 한 번도 배출하지 않았던 켄자스 주도 마찬가지입니다.
00:53평생 공화당만 찍어왔다는 골수 보수 유권자들이 민주당 유세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01:06미국 언론과 선거 분석기관들은 이를 단순한 야당의 약진이 아닌 공화당 전체를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는 붉은색 역류로 부릅니다.
01:16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선거에 나선 현지 공화당 인사들조차 백악관과 거리 두기에 급급합니다.
01:36여기에 여당 소속 의원이 이란 전쟁 수행 방식을 문제삼아 국방장관 탄핵안을 발의하는 등 당내 균열도 깊어졌습니다.
01:44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경우 전쟁 승인 과정과 대통령 일가 사업에 대한 전면 조사는 물론 탄핵 카드까지 열어뒀습니다.
01:55외교 강경책과 관세가 부른 경제적 청구서가 미국 유권자들의 가계부를 덮치면서 100년 가까이 이어진 고수 텃밭의 공식마저 무너지고 있습니다.
02:05트럼프 2기 행정부 국정동력이 집권 2년 만에 최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12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