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경수 여사 피살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이 흥행을 하는 가운데 자작극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을 놓고 정치권 논란이 뜨겁습니다.
00:09국민의힘은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공세에 나섰는데 민주당은 공적 DNA가 흐르는 게 아니냐며 맞받았습니다.
00:17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유경수 여사 피살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 지난 추석 연휴 관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습니다.
00:32그런데 영화는 흥행몰이와 함께 다름 아닌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381974년 사건 발생 당시 숨겨진 배후를 추적하면서 박정희 정권이 자작극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연출이 화근이 된 겁니다.
00:48치열하게 이 사건의 의문점을 파헤치고 또 그것을 억압하는 사람들이 있고
00:55국민의힘은 즉각 문세광을 단독 소행이란 수사 결론과 2002년 김정일을 사과까지 소환해 공세에 나섰습니다.
01:04북한 선전 영화의 리메이크 수준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01:08사자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며 날을 세웠고 제작사 측의 사과와 정정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01:15이 영화에서 팩트는 문세광의 저격과 유경수 여사의 피살밖에 없습니다.
01:22나머지는 세간에 떠들던 온갖 음모론과 거짓을 짓섰고 역사적 진실과 거리가 먼...
01:28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상임위원회 회의장으로도 번졌습니다.
01:33국민의힘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유겨사를 살해한 범인이 누군지
01:38집요하게 몰아붙이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01:58반면 민주당은 영화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하지 않으면서도
02:03국민의힘의 공작 DNA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고 맞받았습니다.
02:09국민의힘의 DNA는 공작이에요.
02:12음모론을 제기하고 있고...
02:15별점 테러와 평론 논란은 물론 정치권 공방까지
02:19영화를 사이에 둔 대립은 스크린을 넘어 역사 공방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02:25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