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년보다 조금은 짧았던 추석 연휴지만 각종 사건, 사고는 더욱 잦았던 것 같습니다.
00:05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9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세요.
00:11일단 그제 고용주를 숨지게 한 운전기사, 구속심사가 오늘 시작된다고요?
00:16네, 그렇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늘 고용주를 살해한 50대 운전기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합니다.
00:24이 남성의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28다만 이 남성의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겠다고 하면서 애초 오전으로 예정됐던 심사가 오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00:38사건은 그제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00:43고용주인 70대 피해 여성이 남편과 별장에서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운전기사가 휘두른 흉기에 목부분을 크게 다친
00:53겁니다.
00:53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만인 어제 끝내 숨졌습니다.
00:59이에 경찰도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해 남성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5네, 그야말로 끔찍한 사건인데 범행 동기가 조사된 게 있습니까?
01:10네, 남편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던 운전기사, 여성을 살해한 혐의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01:16하지만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23다만 이 남성은 피해자 부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10여 년 동안 기사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진 만큼 오랜 시간 서로 알고 지냈을
01:32것으로 보입니다.
01:33경찰은 운전기사의 신병을 우선 확보하고 이런 정황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동기와 계획 범행 여부 등을 밝혀낸다는 방침입니다.
01:42네, 바로 어제 일어났던 사건도 짚어보겠습니다.
01:44한강공원에서 흉기난동이 있었다고요?
01:47네, 그렇습니다. 바로 어제 있던 일인데요.
01:50저희가 단독으로 입수한 영상 보시겠습니다.
01:53한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관을 앞에 두고 거칠게 저항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02:00설득 끝에 흉기를 내려놨다가 경찰관들에게 결국 제압이 됐는데요.
02:05어제 오후 양화 한강공원 근처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했던 40대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02:15또 특히 연휴 마지막 날 오후라서 나들이객들이 특히 많이 몰렸던 시각인데요.
02:21그렇죠.
02:21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02:25하지만 시민들이 근처 카페로 겨우 몸을 피하자마자 카페 점주가 기지를 발휘해 문을 걸어잠그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02:35목격자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02:56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약물 투약 여부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03:04네, 하바터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뻔했네요.
03:08또 양주시에서는 방화로 의신되는 화재 사고가 있었다고요?
03:12네, 그렇습니다. 추석 당일에 있었던 일인데요.
03:15지난 25일 오후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6명이 다쳤습니다.
03:23숨진 주민은 3층에 살고 있던 60대 남성이었습니다.
03:27경찰은 이 남성이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3:32방화 용의자가 숨진 상황인 만큼 경찰은 남성의 가족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3:40또 이르면 오늘 중에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03:47화재 발생하기 전에 숨진 남성이 아내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03:52네, 그렇습니다. 불이 나기 3시간 정도 전쯤인데요.
03:56숨진 60대 남성의 아내가 머리를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이 됐고, 당시 집안에는 불을 지른 남성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4:06빌라 주민은 취재진에게 불이 나기 전에 남녀가 크게 다투는 소리가 났고, 이후에 여성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04:15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04:19한 10시경에 여기서 주민분들이 다투셔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분이 계셨고,
04:27저희가 음식을 장만하면서 저희가 1층이기 때문에 문을 열어놓고 했는데,
04:33막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구급차도 왔다 가고 하더라고요.
04:36다만 출동한 구급대원이 가정폭력으로 다친 것인지 여러 번 물었는데,
04:42아내는 수납장에서 떨어진 접시에 머리를 맞은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04:47그래서 경찰은 아내의 부상과 남성의 방화범행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4:53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겠네요.
04:55또 다른 사건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04:57추석 연휴를 틈타서 중국인들이 중식당에 래커, 그러니까 스프레이형 페인트를 뿌리면서 테러를 저지르는 일이 있었다고요?
05:06네, 그렇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에 있던 일인데요.
05:09새벽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중식당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5:16작업복 같은 옷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식당 앞을 서성이는 남성들이 보이실 텐데요.
05:21한 손에 래커를 이용해서 마구잡이로 페인트를 뿌렸습니다.
05:25또 이 남성들은 식당 안으로도 침입해서 지금 보신 것처럼 바닥을 내려치고 있는데요.
05:31곳곳에 페인트도 칠하고 의자 등 집기도 훼손을 했습니다.
05:34또 음식 재료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린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05:39경찰은 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중국인 남성 4명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05:44하지만 이들 모두 범행 당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5:50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가 가장 궁금한 사항일 텐데, 중식당 이름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05:55네, 그렇습니다. 이들이 중국으로 달아나면서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06:00또 배우가 있는지 등을 밝힐 수사는 장기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06:05다만 피해를 입은 식당 주인은 매장 이름이 중국의 최고 지도자와 같아서 벌어진 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6:13네, 이전에도 가게 이름을 바꾸라는 취지의 회유나 협박이 있었다는 건데요.
06:17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6:34용의자 가운데 한 명은 범행 한 달 전, 나머지 셋은 불과 일주일 전에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6:41경찰도 이들이 중식당이 연휴를 맞아 휴무인 점을 노리고 사전에 계획한 대로 입국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06:49경찰은 먼저 출입국 당국에 입국식 통보를 요청하고 추후에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추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06:58네, 지금까지 사회부 김태훈 기자와 함께 추석 연휴 사건 사고 되짚어봤습니다.
07:03고생했습니다.
07:03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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