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주장 노시환이
00:022026 아이치 나구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00:05대회 기간 이어진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00:10그런 말들은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00:13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아시 구장에서 열린 야구 결승전에서
00:17일본을 3대1로 꺾고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00:22다만 대회 과정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팀들을 상대로 고전했고
00:26일본과의 슈퍼라운드에서는 0대5로 완패하면서
00:29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0:32한국은 타이완과의 첫 경기에서도
00:35실험야구 출신 리니웨이를 상대로 5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에 그쳤습니다.
00:39일본과의 슈퍼라운드에서는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타선에 막혔고
00:44결승에서는 이틀 전 한국 타선을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던
00:48히구치 신이 다시 선발 등판한 건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굴욕적인 일이기도 했습니다.
00:53경기 내내 터지지 않는 타선과 불안한 마운드 운용이 이어지자
00:57팬들의 기대감은 분노로 변했습니다.
01:00무기력한 플레이가 반복될 때마다 야구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01:05경력 혜택을 챙겼음에도 끝내 경기력을 증명해 내지 못하자
01:09온라인상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01:12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진해서 군대에 가라는 등의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18노시와는 경기 후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솔직히 신경 안 쓴다.
01:20그런 말들은 아예 신경을 안 쓰고 그냥 어쨌든 땄잖아요.
01:24금메달을 이라고 말했습니다.
01:26이어 과정은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01:29무조건 금메달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01:33주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소감도 전했습니다.
01:36노시와는 너무 좋다.
01:38고생한 것도 생각나고 너무 좋은 것 같다며
01:40직접 느껴봐야 한다.
01:42말로는 설명을 못하겠다.
01:44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했는데 내 말대로 됐다고 웃었습니다.
01:48결승전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1:54노시와는 찬스를 계속 못 살려서 이기고 있어도 끌려가는 분위기였다면서도
01:58어떻게든 한 점이라도 더 낸다면 투수들이 막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02:02추가점이 났고 그 순간 이겼다고 확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6노시와는 이번 대회의 원동력으로 팀워크를 꼽았습니다.
02:10그는 다 같이 한 마음이 됐던 게 제일 좋았다.
02:13상대가 누군지를 떠나서 대한민국이라는 팀을 믿었다며
02:16한 팀으로 뭉쳤기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
02:19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습니다.